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113181841479&p=newsis


(전략...)

전날 함께 술을 마신 이들은 허기와 쓰린 속을 달래야 했지만 모두 주머니가 비어 있었다.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던 A씨 등은 각각 다른 원룸 3곳으로 각각 1마리씩의 치킨을 동시에 주문한 뒤 배달원이 한곳에 배달을 간 사이 오토바이에 남아 있는 치킨을 훔쳐 먹자는 묘안을 짜냈던 것. 

(....중략...)

첫번째 배달처에서 허탕을 친데다 오토바이에 있던 치킨마저 도난당한 치킨 전문점 주인이 치킨 냄새를 추적하며 원룸촌 일대를 뒤져 이들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치킨 전문점 주인의 신고로 2만6000원 상당의 치킨 2마리를 훔쳐 먹은 A씨 등은 결국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그리고 반전...)

돈이 없어 이 같은 범행을 모의했던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현금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로에 대한 배신감을 또 한번 느껴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얘네 뭔가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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