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화점, 외국인 메니저.

2011.06.07 14:43

nyxity 조회 수:3737

미국의 어느 브랜드가 일본 백화점에 론칭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진상 고객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종업원에게 하고 있었습니다.


종업원은 연신 죄송하다고는 하지만 손님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대화 내용은 무한 반복이지만 진상 손님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결국 매니저 (미국인)이 나섰습니다.


"자초지종을 처음부터 지켜 봤습니다만, 더 이상 당신은 이 매장의 손님이 아닙니다.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니저로서 종업원의 건강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더 이상의 소동은 제 종업원에 대한 위해로 간주하고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그리고는 시달렸던 종업원에게 내일까지 유급휴가를 주기로 하고 퇴근을 시켰습니다.


웅성웅성 몰려 구경하던 사람들이 일순간 조용해지고 진상 고객도 당황하여 어떻게 항의하려다 말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매니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다시 그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업무로 돌아가면서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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