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자꾸 카드를 만드세요.........;

카드 만들면 주는 사은품에 재미붙이신 것 같아요.

그거 기껏해야 2만원대면 살 수 있는 거던데 말이죠

만드시고 최소금액만 긁으시고 잘라버리시는 방식이에요.

벌써 몇 개 째인지 모르겠어요! 두 세개면 제가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아요.

 

제가 카드를 드리면서 카드 만드시지 말고 이걸로 그냥 사서 쓰시라-고 하고 싶지만 저는 백수라서;

사은품 받으면 그게 공짜라는 느낌에 손해볼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사실 저는 굉장히 찜찜합니다.

처음에는 개인정보 유출된다고 말렸지만 이렇게 안해도 어차피 요즘 개인정보 흔히 유출되어서 인터넷에 돌아다닌다고...

그 다음에는 이렇게 카드 많이 만들면 뭔가 불이익이 있지 않겠어? 라고 했더니

네가 공부한다고 돈을 많이 써서 심하게 긴축재정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해야한다고....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졌습니다.

그 외에는 신용카드 하나 없는 백수가 뭘 알아서 근거를 대겠어요.

금융 쪽에 대해 아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50대 중후반이신데 이러실때 보면 우리 부모님도 나이드시는 구나. 그런 생각 듭니다.

 

아무튼.

영험한 듀게의 힘을 믿습니다. 이런 쪽으로 잘 아시는 분들, 정확히 뭐가 안 좋은지 알려주세요.

제가 이제 구구절절 근거를 대면서 막아보렵니다.

그게 아니고 별 문제가 없다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시도록 둬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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