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너무 거슬립니다.

2011.06.21 19:09

아라잔 조회 수:8564

제가 썼지만 너무 자극적인 제목이네요 ㅠ.ㅠ;;

추노 때도 이것때문에 말이 많았었지만(완벽한 매니큐어에 하얗고 고른 치아를 가진 여자 노비라니-_-;)


리플리 첫 방송 때부터 그랬죠.

빨간 컬러의 가발을 쓰고 스틸레토 힐을 신고 달리는 씬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보면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일본 뒷골목 호스테스 역이라는 캐릭터와 맞지 않게.. 비쥬얼이 너무 완벽했어요. (좋은 의미가 아니라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풀메이크업에, 군살 하나 없는 전신 관리가 완벽하다 못해 단백질 인형 같았습니다.

배우이고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 지 않을 정도로 강한 인공미도 굳이 말 할 필요가 없겠구요.. 

 

드라마 한 두 번 찍는 것도 아니면서..
한 치의 흐트러짐없는 이쁜 모습 보여주는 거에 안달난 사람같아요...끙...


결국 시청자로 하여금 캐릭터에 집중을 못하게 하고 드라마의 사실감이나 흐름을 깨부수는 건데,
도대체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연기보다는 자기 비주얼에만 신경쓰나봐요.
물론 배우라는 게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수반되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이젠 괴로울 정도입니다. ㅠㅠ

단순히 거슬리던 것을 넘어 가관이고 비호감이고요.

 

참고로

 


추노 때나 미스 리플리나 항상 이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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