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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총 9권중(민음사 3권 범우사 3권, 열린책 3권) 4권째를 마치고 5권째 돌입했습니다. 보통 저의 책읽는 시간은 아침 05:00~ 06:00(출근전) 퇴근후 30분~ 1시간정도 입니다.
되도록이면 한페이지라도 읽기위해 노력합니다. 다른 약속때문에 어쩔수가 없다면 할수없지만 개인의 의지인것 같습니다.

목표를 설정해놓으니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아이팟이나 폰 시계를 이용해서 짜투리 시간이라도 무조건 책을 편다는것. 10분 15분이라도 진도가 나갑니다.

물론 읽기만 했지 이해되지 않는 페이지는 다시 펴서 되도록이면 이해를 우선으로 합니다만 카라마조프 처럼 어려운 책은 패스합니다. 왜냐면 또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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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66페이지 에 2,146페이지를 읽고 49.2% 정도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조시마 장로의 옛날 에피소드에서 닭살돋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에피소드는 간략하게 나중에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이 왜 인류역사상 위대한지 느껴지는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감동 받은 오늘 아침 세상이 달리 보여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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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시면(회색-상권,붉은색-중권,녹색-하권) 두번째로 읽고있는 회색(1권)이 속도가 조금 빨라졌음을 느낄수있습니다. 그 이유는 있습니다.

김연경씨 번역과 김학수교수 번역의 차이인데 확실이 이해의 정도에 있어서는 김학수 교수의 승리입니다.

김연경씨 번역은 자신이 표방한것 처럼 러시아 원어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렸다고 하지만 이해라는 중요부분을 버리고 얻는 어드벤테이지 일 뿐입니다.

그에 비하면 김학수 번역본은 철저하게 이해를 위한 포커스에 번역이 맞춰져있습니다.

이 무비스타도 김연경 번역본으로 표에서 처럼 5월말에 읽었지만 몰랐던 부분을 이제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김연경 번역본1권은 9일 걸리고 김학수교수  번역본은 7일걸렸습니다.)

또 새로운 사실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 책은 첫번째 1권을 잘넘겨야 한다는겁니다.

1권이다 보니 감을 잡고 출발을 해야되는데 이 출발점이 긴가민가 방향을 종잡을수없기 때문에 모두들 포기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Tip을 드리도록 한다면 1권과 2권 중간까지는 무조건, 아니 1권은 무조건 읽어나가시기 바랍니다. 그 순간 모른다면 재도전하면 됩니다.

머리속에 게으름과 갈등, 안읽어도 된다는 합리화를 이기시고 무조건 저처럼 큰소리로라도 1권은 꼭 돌파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1권을 넘으면 표도르(아버지)살인사건과 함께 이야기의 진행은 무척 빨라지고 흥미로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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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요즘 도끼선생에 푹 빠져 사는 저로서 이 작자의 근원적인 작품의 모티브를 찾다보니 러시아 두작가로 부터 왔다는 단서를 찾은 기사입니다.

기사 말미에 고골리와 레르몬토프 도끼에 빠지면 이 두사람 작품 하나씩 정도는 읽어야 되지 않을까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

선지적 문학사상 무진장의 광맥

전혀 틀린말이 아니라는 말을 요즘 체험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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