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12:48
제가 재작년까지만 해도 덥다는 걸 생전 모르고 살았어요. 땀도 거의 안흘리고 살았고, 진짜 뜨거운 한여름이 아니면 일년에 360일 정도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살 정도로 추위만 탔던 사람인데요. 작년에 좀 덥군 이라는 생각으로 난생처음 선풍기를 제 방에 입성시켰거든요. 그리고 살짝 덥군 정도였는데 올해 더워 죽겠어요 ㅠㅠ
몸 안에 장기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 나고 그게 목구멍에 자꾸 올라오는 기분이에요.
오장육부가 더운 기분-_-
진작 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찬물을 계속 들이키고;;
그랬는데도 더워죽겠어요. 몸 안에서 열이 솟구치는 기분.
수족냉증이 시달려왔었는데 손이 너무 뜨겁고요.
혹시 일사병인가 싶어 찾아봤는데 일치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요...;
최근 홍삼 먹은 거 말고는 없는데... 체질변화인건지, 아님 원래 더위라는 게 이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병원에 가볼까 싶다가도 이런걸로 병원에 가도 되는건지 싶구요.
오늘같은 날씨에도 몸 안에서 열이 발생해요 ㅠㅠ(아픈건 아님)
원래 더위라는 게 이런건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2011.06.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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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먹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