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코지 하나 브라더스입니다.

 

아래는 주요 산책 코스인 독립문공원이예요.

하나는 이게 두번째 산책이었죠. 골골거리다가 예방주사 스케줄이 지연되어서 공원 나들이가 늦어졌어요.

독립문공원은 2,3년 전에 정비를 해서 온통 공구리질을 해놨는데....기존의 약간 황폐한, 버려진 듯한 느낌이 사라져서 아쉬워요.

 

여기서부터는 하나의 시체놀이 멀티앵글

그냥 자고 있는 건데 차려 자세인 게 너무 웃겨서 찍었어요.

하나 엉덩이 하얀털은 제대로 서 있으면 완전한 하트 모양이예요. 지금은 엎드려 있어서 찌그러져있지만.. 

코지도 아가 때는 뒷다리를 쭈욱 펴긴 했는데, 하나는 앞다리까지 차려 자세인 게 정말 웃겼어요. 

 

담엔 좀 더 다양한 레파토리로.....

 

지난 게시물에 웰시코기의 운동량에 대해 물어보신 분이 계셨는데 그 때 답을 못해드렸어요

 

늦게나마 적어드리자면,

원래 소몰이하던 견종이니 집 안에만 있으면 곤란하지요. 마당이라 해도 목줄 매서 기르시면 많이 불쌍할 듯...

애견 가이드 같은 곳에 보면 하루 15분씩 3번 빨리 걷는 정도로 운동하면 된다고 되어 있는데

하루 세번씩 델구 나오는 것도 어렵지만 실내 생활하려면 산책 후마다 발 씻기는 것도 일이죠.

코지 강아지 때는 비누칠해서 씻기고 말렸는데 습진 생기고 해서... 지금은 더모무스란 걸로 닦고 있어요(이거 완전 비싸요 ㅜ.ㅜ)

하루 30분~길게는 한시간반 정도 산책을 하는데 한시간 넘으면 뛰지 않아도 좀 지치는 거 같고

하나는 아직 강아지라 코지랑 같이 운동시키면 한 15분만 지나도 힘들어해요.

운동량보다 더 더 신경써야 할 건 계절이예요. 신체 구조상 배가 거의 바닥에 붙어있다보니....

여름날 콘크리트 바닥의 지열은 완전 쥐약인 거죠. 요샌 저의 시스터가 새벽5시에 델구 나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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