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다녀왔습니다

2011.06.29 02:05

조회 수:1325

물론 지금 도착한건 아니구요 11시에 도착해서 씻고 비빕면 끓여먹고 알럽베를 시청하며 2~8위의 경기를 맘 편하게 감상하고 후후

 

야구기사와 커뮤니티를 오가며 1등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참지 못해  또 이렇게 글을 후후

 

화요일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잠실은 처음봅니다 게다가 여성팬이 엄청 많았습니다 야구장이란곳은 연인이 사랑을 나누기에 참 좋은곳이더군요

 

오늘 김상수가 결승 2루타를 쳤을때 여친이 있었다면 분위기 타서 덥썩(우와앗!!!)할 수 있었을텐데 사내 세 놈이서 부둥켜안고 괴성을 에효 한 명은 유뷰남에 한 명은 여친있고 나만 솔로 뭔 짓인지 ㅠㅠ

 

1등입니다 1등 삼성이 2006 이후로 처음으로 1등을 09년 4월에 일등한거 그건 아무 의미없구요 06년 우승이후로 전력으로 1등한건 정말 얼마만인지 ㅠㅠㅠㅠ

 

오늘밤만큼은 정말 1등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내일 곧 떨어지더라도

 

마 솔까말 아직 진정한 1위는 스크지요 게임수가 몇 경기찬데 스크 전력이라면 5승, 최소4승1패인데 그럼 삼성이랑 4게임이상차이나고 이 경기차는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힘듭니다

 

게다가 오늘 기아도 이겼더군요 쳇

 

기아는 무슨 도대체 선수들 구성이 ㅎㄷㄷ

 

1번 타자 이용규에 김선빈 대포알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 이범호 아 이름만 언급했을뿐인데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투수진은 말하지 않을래요 괜히 슬퍼만 지니 김진우는 오늘도 감각을 찾아가며 호투를

 

이런 스크와 기아를 꺽고 삼성이 우승할 수 있을까요? 전 솔직히 말해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삼성은 2010년 코시때의 무기력함이 아니라 2004년 최강현대에게 끝까지 덤벼들었던 근성의 삼성

 

바랍니다 삼성 화이팅 ㅠㅠ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