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조합에서 전화가 왔어요.


"그 집 내부를 촬영하고 싶은데 세입자한테 연락 해줄수 있을까요" 라고..


그 전에도 한번 실측하고 싶다고 해서 세든 사람한테 이야기 해줬죠. '여차 저차하니 협조좀 해주소'라고.


그런데 그때 안한 모양입니다. 이번에 사진을 찍어야겠대요.


세든 집도 온식구가 다들 바쁜 집이고 세들어살더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자기집 사진 찍는거 기분 나쁘잖아요.


그래서 조합쪽에 되게 한 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빈정상했나 봐요. 자기들이 연락하겠다고 하는군요.


얼마전에는 인감증명좀 달라고 해서 (알고보니 인감 증명 용도란에 명확하게 적으면 남용은 피한다는 군요) 용도 적고 넘겨줬는데 이번엔 그 모양이에요.


언제 신청서 작성하러 올꺼냐 부터 귀찮게 구는데 짜증도 슬슬 나고. 



혹시 이쪽으로 일 해보신 분들 계시거나 재개발에 투자하신 분 계시면 여쭤볼께요.


정말 세입자 집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게 적법한건가요? 남의 집이라도 사진 찍겠다니까 나는 영 찜찜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50
13 [리브로] 무간지옥에서 탈출하였습니다 [7] cacao_bonbon 2010.10.21 2569
12 국격이 일본에서 1-2년전에 한참 유행하던 말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6] soboo 2010.10.18 2309
11 7번국도님 결혼 게시물을 보고 뒷목 잡으면서 바낭. [17] 가라 2010.10.05 4527
10 자자..잠깐만요.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가 모녀로 출연하는 신작에, 합류할 지 모르는 배우들이 ㄷㄷ [8] 프레데릭 2010.10.05 4223
9 이나영이 '도망자'에 나오게 된 인연 [4] 사과식초 2010.09.30 3837
8 좋은 거울 [1] 가끔영화 2010.09.06 1832
7 늦게 주무실 분들 한테 미리 [3] 가끔영화 2010.08.15 2080
6 [여배우들] 관람 후 짧은 소회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8] Wolverine 2010.08.15 3525
5 비어있는집 6450만 가구....중국발 부동산버블이 주는 공포감 [5] soboo 2010.08.10 2929
4 [듀나인]고등학생 조카들을 데리고 놀러 갈만한 곳 [14] 뭐나미 2010.08.07 3415
3 [19금] 자두맛 사탕님께 제 경험담을... [8] 1분에 14타 2010.07.19 7272
2 ROMANCE MATHEMATICS (로맨스 수학) [5] 동글 2010.07.09 2658
1 노인의 전쟁 후속편- 유령여단이 출간되는군요. [5] 룽게 2010.07.07 20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