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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격

2011.07.04 11:45

Solo? 조회 수:4431

원가가 200-300원이라네요;;;;

이제 더 이상 500원 이상 지불하고는 아이스크림 못 먹을 것 같네요.

저희 회사 건물 1층 편의점은 700원에 팔던데 그래도 무지 잘 팔리고 있습니다.

거긴 콘 종류는 1500원인데 그거 사면 일반 스틱 아이스크림은 끼워 주기도 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3/20110703009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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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피추돌돌

2011.07.04 11:46

어머, 망할놈들. 되게 뻥튀기해서 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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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돼지

2011.07.04 11:48

우리 동네는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동네 슈퍼도 이제 다 아이스크림은 반값에 팔더군요.
거기서 이미 답 나오는거죠. 이거 반값에 팔아도 남으니 그렇게 파는것이죠.
빙과업체 영업사원의 사정 같은것도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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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돼지

2011.07.04 11:50

기사 안 보고 그냥 썼는데... 기사 내용도 거의 제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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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

2011.07.04 11:50

220원에 받아와서 자신도 마진이 있어야 하니까 큰 슈퍼는 320원 중형마트엔 350~400원에 넘긴다. <---
이게 바로 유통구조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어떤 상품에 대해서 원가로 따지고, 그것보다 비싸다 바가지다 하는것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사람들이 죽자고 인건비만 깎으려 해요.
그렇게 따지면 밖에서 살 수 있는게 얼마나 있겠어요?
목화 키워다 면옷 만들어 입고, 온 집을 밭으로 도배해서 거기서 키운 작물만 먹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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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7.04 11:50

저거 어케 때려야 할 것 같은데요. 크키도 작아졌잖아요. 많이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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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

2011.07.04 11:51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고 싶어졌잖아요. 다이어트 중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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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여왕남친

2011.07.04 11:52

나뚜루 같은 것은 더 마진폭이 높지 않을까요?
원가가 더 들수도 있겠지만 워낙 비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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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익시잠

2011.07.04 11:52

원가가 300원인데 원가에 팔 수는 없는 거고 700원이면 그렇게 포악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저는. 유통 경로가 있는데 그 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보통 700원짜리로 인식된 것들은 요즘 대부분 350원에 팔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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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1.07.04 11:53

원가 300원이면, 1000원에는 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원가 개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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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7.04 11:54

하드 천원 받잖아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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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2011.07.04 11:58

유통업에서는 저런 문제가 있죠. 법치 어쩌고 하는데, 저런거 관련법률이나 좀 명확하게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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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1.07.04 11:59

원가가 2~300백원인데 700백원으로 파는 게 마진을 많이 남기는 건가요? 원가 1000원짜리 안주 10000원 내고 많이들 사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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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3

2011.07.04 12:01

300원에 아이스크림 드시려면 공장 창고 앞에 가서 직접 사드시면 그돈으로 사드실수 있겠네여.
재고비용이나 판매자 인건비 더하면 조금더 플러스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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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 1892

2011.07.04 12:01

해답; 안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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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1.07.04 12:03

원가가 문제가 아니라 반값 판매가 당연하게 된 것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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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2011.07.04 12:03

원가 300원에 1000원 정도..적절하다고 보는데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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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2011.07.04 12:11

원가 300에 1000원도 못받으면 저라면 아이스크림 안만들 것 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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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2011.07.04 12:19

유통업계에서는 저렇게 다른 점포를 시찰하고 비교가격을 해서 파는데 이게 대형업체 간에 대결이라면 모르겠지만
영세업자가 끼어 있다면 분명 협동조합 형태라든지 이런게 구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부재인 것 같고,
아무튼 시스템이 굉장히 취약하다 보니 업자들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대형이야 심지어 100원에도 팔 기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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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나이

2011.07.04 12:20

헐! 원가가 문제가 아니라 반값판매가 이상한거죠2222

적당가격 주고 사먹어도 속은 기분이면 말다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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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2011.07.04 12:30

제조업체에서 대리점이 납품받는 가격이 220원이면 원가가 200-300원이 아니죠.
원가는 한 50-100원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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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7.04 12:34

뭐, 백화점 10만원짜리 옷은 원가 2만원인데요. 보통브랜드 옷은 원가의 다섯배;;;;<br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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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2011.07.04 12:40

점심먹고 오니 리플이..점심도 안 드시나봐요~^^ 여러분 말씀처럼 원가 220원에 마진이 당연히 있어야겠죠. 단 한가지 아이스크림은 먹거리이긴하나 거의 공산품 개념으로 봐야할것 같은데요. 커피원가 50원 정도를(맞나요?) 5000원에 파는 경우는 임대료와 운영비가 포함되어 있어 좀 개념이 다를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거의 몇몇 회사가 독점이고 거의 모든 초등학생이 마니아급 소비자라 박리라고해도 그 이윤은 엄청날것으로 보입니다. 원가 220원이 타당한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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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2011.07.04 12:47

원가 개념 및 이윤의 폭은 차치하고라고 아이스크림은 정말 저렴하게 즐길수있는 먹거리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개당 500원 이하의 먹거리가 자판기커피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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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1.07.04 12:59

왜 아이스크림이 정말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먹거리임은 틀림없는데다가 공산품 개념인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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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뿌리

2011.07.04 13:03

조선일보라 차마 링크를 읽질 못하고 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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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1.07.04 13:08

전 투게더나 나뚜루 같은 유지방 듬뿍 아이스크림의 원가가 그렇다는 얘긴 줄 알고 캐분노할 뻔...;
그런 건 그럴 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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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2011.07.04 13:22

루아/ 아이스크림은 공산품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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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 1892

2011.07.04 13:29

Solo 님이 말하시고자 하는 개념은 "공공재" 아닌가요? 공산품인 거랑 가격 마진이랑 무슨 상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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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2011.07.04 13:33

ANF 1892/ 아 제말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다는 의미에서 공산품이란 단어를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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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 1892

2011.07.04 13:37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도 자본주의 시스템이라면 마진은 생산자가 원하는 만큼 책정할 수 있죠. 소비자에게는 사지 않을 권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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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all

2011.07.04 13:50

원가 50원인 커피를 5000원에 파는게 더 타당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원가 3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1000원에 팔리는 건 큰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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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2011.07.04 14:06

아이스크림 공공재;;

그러니까 Solo?님은 마진으로 폭리를 취한다는 말씀 같은데, 판매개수가 많고, 그만큼 소비자 계층이나 연령층도 다양한데 원가-판매가 마진은 100% 이상이나 하고 그것을 50% 할인해서 판다고 하지만 판매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윤이 더 생기기 때문에 파는 사람 입장에서도 많이 벌 수 있다.

물론 그건 맞는 이야기인데 장사가 잘되는 곳에 한해서의 이야기고, 기사도 그렇고 요지는 그것보다 영세업자들이 불리해지는 유통업 시스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원가가 싸니 싸게 먹는 것이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영세업자가 비싸게 팔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다른 점포가 싸게 파니 손해보면서 파는 이유들이 기사에 적혀 있습니다. 이건 소비자가 싸게 파는 곳을 찾는 것과는 별개의 유통업계의 문제인지라...(생각해 보니 관련이 있기는 합니다, 적정가에 대해 소비자도 생각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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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2011.07.04 14:07

타당한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이렇게 분분하니까 다들 '보이지 않는 손이 어쩌구~' 하는거죠.

댓글
Josh

2011.07.04 14:10

nobody/
그런 거죠. 보이지 않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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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1.07.04 14:17

유통업 시스템의 문제라는 게 뭔가요. 전 잘 모르겠어서... 유통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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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1.07.04 14:29

원가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잡으셔야 겠네요. 원가는 재료비가 아닙니다. 재료비를 포함한 제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 공장도 가격이 200원이라면 거기엔 재료비+인건비+제조비용+설비감가상각비 등등에 마진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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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2011.07.04 14:34

네, 그 유통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간에 있는 문제란 말이죠. 기사를 요약하자면

어느 대리업자 왈
제조업→<220원>→대리점→<320(대형), 350-400(중소형)>→소매점→<1000원(×50%, 70%=500, 300원)>→소비자 "만족"
(=제조업이 높게 책정한다)

어느 영세업자 왈
제조업→<○○원>→대리점→<500원>→소매점→<800원>→소비자 "미친X!"
(=차액을 계산해서 팔았더니 소비자가 비싸다고 함)

어느 제조업자 왈
제조업→<○○원>→대리점→<500원>→소매점→<1000원(×50%=500원>→소비자 "만족"
(=50% 할인하는 영세업자같은 경우 이윤 포기)

전체 원가-판매가 마진을 보면 안 되고, 과정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윗분도 설명하셨듯이 원가는 그렇게 해서 책정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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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7.04 14:57

우리동네 750원 받다 올랐다고 천원 받는군요 이런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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