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커피 한잔이 땡겼지만 너무 덥고 귀차나서 티오피-더블랙을 샀어요. 생각보다 비쌌는데(학교 매점에서 1900원!!) 맛은 별로... 쓰기만 하고. 이럴거면 학교 주변에 이천원씩 받고 파는 아메리카노 먹을걸 싶어요. 그래도 텀블러에다가 물 조금이랑 섞어서 홀짝거리는 중입니다. 입가심은 되네요.
이것적것 섞은 맛으로 먹는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커피 맛과 향만을 즐겨야 하는 아메리카노류인데, 캔커피로 먹으려 한 게 잘모된 것 같긴 해요. 그치만!! 없습니까 정녕? 맛있는 아메리카노 류의 캔커피 말입니다!!
그냥커피나 더치커피가 팍 땡기는 여름 낮...
학교 안에서도 에스프레소 팔지 않나요?
맥도날드 1800원짜리 아이스커피도 마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