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인터넷으로 영화 검색을 할 때,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이미지들 중 유난히

노스탤지아가 인상적이예요.

 

작년 영상자료원에서 그의 영화 Stalker를 봤을 때

긴 롱테이크와 다소 난해한 내용임에도

아름다운 영상 덕분에 저 개인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노스탤지아도 그게 어떤 내용이든간에 저 같은 사람은 집중하며 볼 것 같네요.

 

안개가 자욱한 듯 보이는 희뿌연 풍경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가라앉고 뭔가 울컥하게 만들곤해요.

 

 

국내 블로그 중 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좀 처럼 찾기 어렵네요. 관련 글은 많은데...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정보나, 개인적 감상평 등이 별로 없어요.

한번 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스크린으로 보고 싶네요.

 

영화 보신 분들 이 영화에 대한 인상이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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