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이기도 하고. 며칠간 날씨가 계속 구질구질하길래 밀린 일은 내팽개치고 집에 오면 구질구질한 영화들만 골라 보며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택시 드라이버. 오늘은 성난 황소. (아악! 자막을 견뎌내기 힘들어요!!) 이대로 가면 내일은 뭘 봐야 할지...;


암튼 뭐.

왠지 닉네임도 있고 하니 Tears in rain 이라도 올려야할 것 같지만.



(좀 더 화질 좋고 멀쩡한 영상은 링크만 허락하길래. http://youtu.be/h-WPexVEujg <-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아하의 팬도 아니었고 구입한 앨범도 이 곡이 들어있던 앨범 하나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 앨범에서도 거의 이 노래만 반복해서 들었죠.

리메이크라는 건 알고 있고 원곡도 들어봤지만 그냥 아하가 부른 이 버전이 좋습니다. 이 노랠 접했던 시절엔 비를 참 싫어했는데, 이 곡 도입부의 빗소리는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면 지금도 가끔씩 챙겨 듣곤 합니다. (아. 참고로 비는 지금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벌써 26년전 노래네요... orz


그 외의 뻔하디 뻔한 비 노래들(rain song이니 purple rain이니 November rain 뭐 기타 등등;)을 잔뜩 올려 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덥고.

축축하고.

귀찮아서 못 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_  _)




덤.

http://youtu.be/a_saUN4j7Gw 

Tears in rain 입니다. ^^;

쓸 데 없는 얘기겠지만 혹시라도 클릭하실 경우 '블레이드 런너'의 결말 스포일링을 당하시게 된다는 건 참고하시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4
97158 [긴급] 젊은 사람이 걸릴만한 간에 관한 질병 [10] 가벼운계란 2011.07.07 2240
97157 옥션에서 지난 3년간 소멸된 포인트를 환급시켜주는 이벤트를 합니다. [17] 라곱순 2011.07.07 1825
97156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져 있는 애인에게, 연락하면 안되겠지요? [1] 잠시잠깐익명 2011.07.07 1680
97155 어떤 김밥조합 좋아하세요? [21] 소소가가 2011.07.07 3461
97154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 [10] 안드레이 2011.07.07 2580
97153 [바낭]아티초크 artichoke 먹기 [16] 찾기 2011.07.07 3835
97152 비오는 날 미스틱 리버 [2] 아이리스 2011.07.07 1304
97151 여의도역 근처에서 마포만두를 먹었습니다. [11] miho 2011.07.07 2790
97150 라면에 어떤 재료 곁들이시나요? [36] dewy 2011.07.07 2732
97149 [구인] 김연아가 아닌 프랑스어에 매혹되어.. [8] taken 2011.07.07 3629
97148 성시경의 음악도시(MBC fm)에서 지금 웹툰 "다이어터" 작가 캐러맬 나옵니다 (리플에 방송요약) [16] 라곱순 2011.07.07 3719
97147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2] 원구 2011.07.07 3072
97146 시 습작을 염치없이 올려봐요 [3] none of names 2011.07.07 1146
97145 교토의 고양이들 외 [20] 홰내기 2011.07.07 3375
» [바낭] 요즘 같은 날씨면 땡기는 노래 한 곡 [2] 로이배티 2011.07.07 966
97143 골반을 줄여보자 - 골반교정운동 [11] 보라색안경 2011.07.07 39703
97142 "'올림픽의 저주', 과연 평창을 피해 갈까?" [1] 도야지 2011.07.08 2191
97141 다이어트 식단 공개, 바낭과 다이어트 잡담 [16] 벚꽃동산 2011.07.08 4154
97140 [스크롤압박]나는 분명 잘생긴 남자만 좋아했던거에요.(라고 제목수정!) [14] 은빛비 2011.07.08 3273
97139 다이어트 얘기가 어디서든 끊이지를 않네요. 그러니까 시 하나. [2] 아름다운생선 2011.07.08 12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