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570285

 

출 퇴근 시에 항상 삼화고속 버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6월 25-26일 주말에 한시 파업이 있었을 때도 하필이면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며 '본격 파업 들어가면 힘들겠다' 싶었는데,
오늘 새벽 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10년 간 임금이 동결 상태였고, 최근에는 체불까지 됐다고 하네요.

경인 지역 쪽에는 '삼화고속은 기사 급여 조건이 좋다더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헛소문이었나 보네요 허허~

워낙 노른자 노선에 요금도 비싼편이라 그랬던 걸까요...

*버스 카드 / 환승 할인 도입도 수도권 노선 중에 가능 늦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 이전엔 개찰구나 자동판매기로 '승차권'을 사야 탑승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100% 현금 장사였죠.
10년 전 요금이(서울역-종점 기준) 1,600~1,800원 정도였으니, 서울 근교를 오가는 다른 노선 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기사를 살펴보며 새삼스레 확인하게 된 게 있습니다.

'삼화고속'이 제1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서울 간을 운행하는 유일한 광역 노선이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 만도 20년 이상 노른자(?!) 노선을 독점으로 운행해왔군요. 경쟁사가 있을 법도 한데, 뭔가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비현실적이기까지한 '10년 간의 임금 동결'도 독점에 의한 폐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나마 '대란'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월요일에는 꽤 큰 혼잡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그래도 러시아워엔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 만 같은' 신도림역은 '왓따헬' 상태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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