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에서 지른 책이 오늘 도착합니다만 어제,오늘 검색하고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이 책을 완독한사람이 드물고 중도 포기자가 속출한 책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번 읽었던 사람의 글을 보니 죄다 힘들어 읽어도 뭔소린지 모른다는것! 솔직히 그래도 쉽다는,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단편집을(펭귄클래식) 년초에 읽었지만 머리속에 남는게 없습니다.

존휴스턴의 유작 죽은자들 영화때문인지 마지막 단편 죽은자들만 기억에 남습니다.

읽기 극악의 책 율리시스가 1위 일까요? 그런데 이책이 역대 영미소설 1위라니... 원~

왠지 1,300페이지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오딧세이아, 젊은예술가의 초상을 워밍업차원에서 먼저 읽고 읽으라는데,

구차하게  워밍업이네 뭐네 할것없이 무대뽀로 읽으면 내 머리속은 어떤 현상을 일으킬지 무척 흥미로워지는군요.

더블린 사람들 책읽은후 증세와 비슷하겠지만...

이책을 읽고난뒤의 그럴듯한 율리시스 독후감성 썰을 푼 블로그가 없다는게 신기합니다.

어느정도 썰이 나올만도 한데 구글링을 해봐도 전혀 없습니다. 모두 긁어온글들뿐......


읽는자의 의견을 용납하지 않는 책! "율리시스" 무척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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