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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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bs에서 방영중인 '무사 백동수'는 만화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삼아서 만든 작품이란건 다 아시죠?
계약 당시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만든다고 했다더군요. 원작가는 이에 동의해서 사인했구요.
그래서 소설을 발매 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 소설을 '원작'이라고 하면서 마케팅이 들어갑니다.
원작자는 완전 빡이 쳤습니다.
계약서에 '원작인 척 하지 마쇼'라는 항목이라도 한줄 넣었어야 하는 걸까요?
드라마 제작사, 소설 출판사가 상도덕이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만화가는 뭐랄까 참 드라마 제작사 밥인거 같네요.
"오잉? 여기 소재, 스토리 재미난거 있네. 헐값에 맛있게 냠냠해야지~"
한편으론 최근 바쿠만 단행본에서 주인공들이 그리는 추리만화의 소설판을 만드는 에피소드도 생각나네요.
여기선 저런 에피소드는 안나오겠죠. 소년점프가 일 처리를 그리 할리가 없겠죠.(만화속 만화이야기지만요.ㅎ)
김전일도 생각나네요. 만화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소설,드라마,영화,게임 등 말 그대로 원소스 멀티유즈의 제대로 된 표본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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