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얼마만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뉴페이스나 마찬가진데 이렇게 불쑥 감상평 정도는 써도 되는 거겠지요?

 

 

1. 회사다니면서 책읽기가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몇달을 질질 끌면서 읽은건지.. 여하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2. 문체나 극의 분위기(?) 요런 부분에서는 요즘 나오는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전혀 위화감 없었어요.

   독자들에게 말하는 바이다~ 이런 느낌의 극화체(?) 문체는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었구요.

 

3. 다만, 반전 혹은 추리소설의 결말 부분이 전형적이라거나, 신선하거나 의외였던 것이 아니라!

   그냥 그저 그랬어요.  어렴풋이 범인의 정체는 정말 둔한 저도 중간에 알아챘거든요. 하지만 범인의 정체 이외에 작가가 덤으로    마련한 몇가지 반전은 참 그냥 그랬습니다....

 

4. 특히 요새는 사회파 추리소설만 연거푸 읽었던 지라, 개인적인 복수이야기가 입맛에 맞지 않았던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그냥 그렇다는 내용을 잔뜩 섰는데 그래도 재밌고, 흡입력 있는 책이였어요.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이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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