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7-1편까지 등장한 훌륭한 영국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더 보탤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새 얼굴이 등장할 여지가 있었네요.

 

알버포스 덤블도어는 누군지 알 것 같은 얼굴이었는데 찾아보니 키아란 핸즈가 연기했습니다. 수염 때문에 못 알아봤어요. 역시 낯익다 싶은 헬레나 레번클로는 프란시스 맥도먼드였습니다.(imdb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에게 이 역할 제안이 갔는데 에이전트가 잘라 버렸다는군요. 아깝게시리 . . .)

 

생각해보니 7-1편에서도 새 얼굴들이 있었죠. 무엇보다 리스 이판이 히피풍의 루나 아빠로 나와서 정말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고 감탄했었는데요. 물론 젊은 그린데월드 역으로 깜짝 출연한 제이미 켐벨 바우어도 귀여웠고요.

 

1~6편 사이에 등장한 수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 마지막 편에 대부분 얼굴을 내밀어 준 것도 반갑지만 새로 등장한 인물들도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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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화판으로 봐도 해리가 지니를 선택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루나의 맹한 매력과 상당히 도움이 되는 태도를 봐서 전 해리가 루나에게 갈 거라고 마지막까지 믿었었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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