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카라마조프 이후 독서 휴유증으로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영웅문을 빼들었습니다.

카라마조프 이후 다른 책읽기가 힘들어 다시 도본좌의 백치를 읽을까 하다가 김용의 영웅문을 내일부터 펴들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천과지도 영웅문 이후 같이 읽도록 결정했습니다. 무협소설을 전혀 읽지 않고 혐오했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과히 그리 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촉산이후 우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언젠가는 김용이라는 작가 작품은 한번은 보고 싶다~ 그렇게 여겼던 적이 있습니다.

워낙 이쪽 바닥에 유명한 분이라 한편도 읽지 않는 사람으로 말하기가 창피스럽지만 무협의 본좌이고 거성이라 볼것없이 한달전인가 이 책을 헌책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책이 웃깁니다. 1권이 큰책이고 나머지 5권이 작은책인데 무지 오래되었는지 누렇습니다. 책페이지가 읽는데 어렵지 않다면 그리 따지지 않지만,

처음 받고서 황당함은 이루말할수없습니다. 영웅문 부디 실망을 안기지 않는 그런책이길 빌어봅니다.



아래 두작가를 냉정하게 책한편으로 판가름 내어보겠습니다. 누가 이 무비스타를 감동케 하는지............. 무척 흥미로울듯 합니다.
김용과 가이온지 죠오로고 각각 자존심을 내걸고 다소 작품의 차이가 있지만 그러면 어떻습니까? 

여러 작품을 썼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는 그들의 작품이 이 무비스타 손아귀에 들어온것도 인연이고 하늘의 뜻인데....

천과지는 90년대 초 1권만 읽고 말았다가 한쪽이 허전한것 같아 어렵게 수년전에 헌책으로 구한 책입니다.

사실 천과지속에 나오는 주인공 우웨스케 겐신을 보살피는 남장 여장수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그거 하나만 보고 이책을 선책했습니다.

1권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안나지만 영화로도 나온 천과지 이번에 확실이 보내버리겠습니다. ^^;

역시 독서라는것은 이렇게 혼자서 의미를 무슨수로든 만들어서 재밌게 읽는것도 요령이면 요령이 되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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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영웅문 읽고 재밌어서, 그다음편 줄줄이 읽겠다고 설치는 퍼포먼스는 안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책 읽을거리도 태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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