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jpg




4년된 핸드폰으로 찍은 저질 화소 고양이 아롱이 사진입니다. 저 사진 찍을때 제 손 닿는 반경에 디카가 없던게

정말 안타까워요. 여튼 이녀석 포즈가 완전 거만해요!

저 포즈에 대한 설명을 해볼게요. 사실 이 사진을 찍기전 모습은 저 포즈 그대로 저를 느긋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핸드폰을 들이대니까 시선만 살짝 피해서 딴 곳을 쳐다보더라구요. 마치 살짝 뜨끔해서 딴청부리듯 말이지요. 그래서 요렇게 찍혔어요.'ㅅ'

결과적으로 이 사진만 보면 뭔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니에요! 속지 마시길. 이 포즈로 아롱이는 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럼 전 아침부터 잠이 오는 짤을 올리고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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