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기와 만화 '카페타'

2011.07.25 10:30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2430

어제 sbs espn에서 F1 독일 그랑프리를 해주더군요.

 

재밌는건 해설자로 가수 '김진표'가 나오더군요.

 

하긴 이세창,김진표,류시원 등, 몇몇 연예인이 모터스포츠 참 좋아하죠.

 

 

 

 

어쨌든 어제는 f1 경기보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전에 우리나라에서 했을때는 별 재미를 못 느꼈는데 말입니다.

 

곰곰이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건 바로 이 만화 덕분이에요.

 

'카페타'

 

작가 이름을 안봐도 그림체만 봐도 누구 만환지 다 아시겠죠?

 

119구조대, 스바루의 소다 마사히토의 만화에요.

 

 [7월 18일에 나온 카페타 22권 신간입니다.ㅎ]

 

 

최근에 이 만화를 열심히 보다 보니깐 모터스포츠에 대한 어느정도의 개념이 잡히는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만화상에서 주인공은 아직도  F1레이서가 아니라,

 

그 하위 리그라고 할 수 있는 F3 레이서입니다.

 

 

 

 

 

재밌는건 F3은 총 15바퀴를 도는겁니다.

 

그래서 어제 경기 보다가 랩 레코드가 1분 40초대 막 이렇게 나오길래...

 

15 곱하기 1분 40초... 넉넉잡아 2분 잡아도 30분이면 경기 끝나겠네 하고 가볍게 봤는데...

 

F1은 60바퀴더군요.

 

워메~ 11시에 보던게 새벽1시에 끝나더군요.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어요.

 

다만 어제는 말로만 듣던 베텔이 이번 시즌 들어서 최고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는 날이라서... 4위인가 5위 하더군요.

 

이번 시즌 들어서 최초로 3위권안에 못 든 경기라고 하더군요.

 

가장 재밌는건 피트인해서 타이어 교체할때... 잘 하는 팀은 3초대에 끊는데...

 

한 번은 5초대에 끊은 팀이 있는데... 바로 순위 쳐지고...

 

 

 

어제 출전 선수중에 고바야시라고 일본 선수가 한명 있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리드 포지션 17위로 시작해서 8위인가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마치 만화주인공 카페타 보는 느낌도 나고요.

 

 

 

 

우리나라도 F1 레이서 한명 나왔으면 하네요.

 

수영, 피겨에도 나왔으니... F1에서도 한명... 전 세계 24명만이 차지하는 자리 하나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24명중에 독일인들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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