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5 15:45
이 영화 어딘가 어색한 구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에너지도 있고 재밌는 영화죠.
맷데이먼이랑 친구들이 술집에 갔는데
밴 에플렉이 엘리트 학생인지 누구한테 갈굼을 당하는데
맷 데이먼이랑 말로 배틀을 하는데
재밌는 장면이었어요.
잘난척하면서 지식을 자랑하는데
그거 어떤 책 몇페이지에 있는걸 문장째로 옮겨왔다고 맷데이먼이 갈구던...
재학중에 쓴것 같은데,
본인의 짜증이 섞여있는건지..
학력에 대해선 그래요.
개인적으로 보는 경우에
학력이 어떻든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죠.
학력이든 자신의 지적인 면이든 재력이든 윤리적인 우월함이든 유독 자랑스러워하고 집착하는게 있으면
말하기 힘들어지죠.
"그래. 너 MMORPG가 뭐의 약자인지 알고있는것까지 자랑을 하고 싶은거냐. 내 눈높이에 니 지적수준을 낮춰서까지 자랑을 하고 싶은가보다."
라는 기분이랄까요.
2011.07.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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