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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김윤아에게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라고 하자..

2011.07.27 14:35

catgotmy 조회 수:6112

잘 기억은 안납니다. 대충 어떤 맥락이 있었는데,

둘이 진행하는 음악쇼였던듯.

성시경이 김윤아에게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라고 하니까.

김윤아는 그런거 못한다면서 뺍니다.

성시경이 애인앞에서는 할거 아니냐고 했더니

지금 애인앞이냐면서 고개를 갸웃갸웃 천진한 표정을 짓더군요.

성시경은 벙찌고 유야무야 되면서 진행은 계속..

맞는 소리구나 했죠. 연예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미지나 자신이 소중한 음악인일테니..

예는 그냥 들어봤고 그것과 별개로, 김윤아가 별로인건,

종종 상대방을 한계단 밑에 두고 말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싫습니다.

예로 들건 있지만 좀 그렇지만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삼양라면, 이 게시물을

no way

2011.07.27 14:53

여기서 나이 들먹이면 지는건가요? 선배고 더 나이도 있는 뮤지션에게 귀여운 표정 지어보라니..예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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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ot

2011.07.27 14:58

성시경도 종종 상대방을 한계단 밑에 두고 말하는 것 같던데 그냥 저만의 느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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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5:04

no way // 그건 그렇네요.

whynot// 성시경도 약간 그런 느낌이긴 하네요. 성시경은 좋아한 적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지만요. 김윤아는 글로 남긴 걸 본 적이 몇 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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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수

2011.07.27 15:11

근데 저 정도 위치에 오르고서도 안 그런 인간을 찾기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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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5:13

가리수 // 높이 올랐으니 내려다보게 되는건가요. 참 높이 오르는 것도 뭐시기 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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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1.07.27 15:14

김윤아를 시디플레이어나 컴퓨터 속의 음악 외로 접해본 적이 없는데... 그런 느낌인 사람이군요.
직접 접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에피소드들이나 인상도 되게 매력있게 다가와요.
한번이라도 그렇게 자뻑이든 나르시즘이든 해보고 싶고 갖고 싶기에 대리만족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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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5:24

liece // 같은 일을 해도 호감으로 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더군요. 아마 저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런 느낌의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멋있게 사는 사람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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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lante

2011.07.27 15:25

신해철은 들어줄 수 있지만 성시경은 말하는 모든게 허세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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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2011.07.27 15:33

감히 성식이형 주제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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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5:40

l'atalante // 신해철은 학원광고때 버벅거리는거 보고 사람이 참.. 성시경은 제대로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이인// 그러게요. 성식이형 주젱. 송창식이형도 가만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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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2011.07.27 15:44

귀여운 표정 지어보라는 건, 오히려 요구하는 사람이 상대를 아래로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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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5:54

dust // 그렇죠. 대충 낑겨넣은 내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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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7.27 16:05

성시경이 말을 못했군요 중딩 정도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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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6:11

가끔영화 // 그러고보니 얼핏 생각나는데 개인기였던거 같다는 생각이 퍼뜩 ㅎㅎ; 이놈의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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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1.07.27 16:34

위에 내용만 봐서는 성시경씨가 김윤아씨한테 좀 경우없이 대하는거 같은데요..
초창기일때 자우림은 신선해서 좋았지만 2집 이후에는 안듣게 되더군요
음악도 그냥 발전도 없고..

전 솔직히 김윤아씨 비오비타 씨에프 나오는거 보면 뭔가 안어울려서 채널 돌려 버려요
언젠가 김윤아씨가 자기는 마이너 감성을 대표하는 음악을 한다고 인터뷰를
그 씨에프랑 참 이미지 매치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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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11.07.27 16:54

이 상황은 성시경이 버릇 없는 거 아닌가요. 나이도 경력도 훨씬 많은 선배한테.. 그리고 사람 내려깔아보듯이 말하는건 성시경이 더 심하더군요. 학회 밖에서는 쓰일 것 같지도 않은 이상한 단어 써가며 무릎팍에서 강호동 깔아뭉개는거보고 할 말이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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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7:02

클레멘타인 // 아마 개인기 없냐고 물었던것 같습니다. 그땐 워낙 개인기 묻는게 흔한 상황이라 이상하진 않았어요. 귀여운 표정이라고 잘못 기억을 했던듯 합니다. 별 상관없이 넣은 예이긴 하지만요.

자우림 별로 변화없죠. 저도 안들은지 오래됐네요. 비오비타 광고랑 마이너함과는 거리가 꽤 있는것 같네요. 인사이더로 살면서 아웃사이더 감성의 대표자를 자처하는게 자유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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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7:20

art // 직접보면 그렇게 깔아보는 얘기는 아니었어요. 개인기 없냐고 말한거였죠. 이 경우를 들어서 김윤아를 지적한건 아니었구요. 그저 생각나는 예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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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2011.07.27 18:04

예전에는 아티스트라면 무조건 언행일치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 있는데,
요즘은 대중에게 예술가의 삶 자체가 예술이길 바랄 권리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음악으로라도 아웃사이더의 정서를 대변한다는 게 어디인가 싶네요. ㅎㅎ
꼭 자우림에게 해당되는 얘긴 아니고;; 정작 저는 자우림의 노래들을 그리 즐겨 듣진 않아서;;
그냥 자우림과 김윤아를 놓고 벌어지는 얘기들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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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7.27 18:33

dust // 그렇죠. 삶은 삶이고 가사는 가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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