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쉽단 생각이.....들더군요..좀 더 크리스 에반스가 클라크 게이블같은 거창하고 깊은 이미지를 풍길 수 있엇으면 너무나 고풍스런 미가 돋보였던 여주인공과의 로맨스도 좀 더 다가오고 그랬을텐데..전쟁터에 안 맞는 아이가 터프한 곳에 들어와서 어색한 느낌을 주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너무 너무 밋밋해요..크리스 에반스..처음부터 끝까지 밋밋한 연기로 일관하더군요..그게 정말 정말 정말 아쉽고..휴고 위빙의 거창스러운 악당연기랑 비중도 안 맞는 듯했어요..휴고는 언제나처럼 멋지긴 했지만[제복 포스는 한창때의 샘 닐 저리가라네요]신무기와 신화속에서 가져온 완전무기를 갖고 도대체 뭘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히는 삽질을 하면서 세계정복을 꿈꾼다고 떠들어대는게..스미스요원을 그립게 하더군요,..적어도 스미스요원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는 확실히 알고 있던 것 같던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밋밋해서..마지막에 현대장면으로 오버랩이 안됏으면 그 밋밋함이 가시지 않았을 것 같아요..아울러서 쿠키..올 여름에 본 쿠키 중 최고네요..내년 여름 올림픽보다 더 기대되는 어벤져스..

 

영화 마치고 나와서 사람들이 수근수근대는 걸 들으니..어벤져스는 저스티스 그룹과 싸우는 게 맞나요?

 

*건대 롯시 vip라운지나 샤롯데 라운지도 기대이하였는데..샤롯데 관은 환상적이더군요..수많은 극장을 다녔지만 제일 편한 자세로 본 거 같아요..다만 스크린이 좀 높단 생각이 드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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