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8.04 21:31

DJUNA 조회 수:207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밑에 콜롬비아나 이야기도 나왔는데, 전 소위 '여전사' 액션을 만드는 사람들이 조금 건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50킬로 전후의 여리여리한 사람의 액션을 그냥 남자 액션과 같이 그리면 설득력이 떨어지잖아요. 아무리 발차기가 모양이 나온다고 해도 충분한 힘이 안 나올 텐데. 좀 더 창의적이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솔직히 헬스장에서 관상용 근육 만드는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힘 못 쓰는 것도 사실...


2.

밑에 링크가 걸린 DVD 프라임 게시물에서 이번 영화와 오리지널 혹성 탈출 4편과의 연관성을 묻는 분이 계신 것 같던데, 별 관계 없어요. 이건 리부트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이 정도면 프리퀄도 아니죠. 그냥 1편인 겁니다. 심지어 팀 버튼 영화와도 상관 없어요. 지구에 돌아온 우주인이 유인원들과 맞선다는 이야기는 다음 편이 되겠죠. 그 이야기가 살짝 나옵니다. 다음 편 주인공은 화성 우주인이겠더라고요.


근데 옆집 아저씨 진짜로 불쌍해요. 동네북도 그런 동네북이 없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톰 펠튼이 악역으로 나오죠. 느낀 것.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호그와트에서 10년이나 용하게 살아남았으면서 원숭이가 날린 한 방에 죽다니. 쯧쯧쯧. (스포일러 끝.) 


3.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의 빙하와 어둠의 공포를 읽었습니다. 19세기 말 북동항로를 찾으러 나선 오스트리아 탐험대 이야기입니다. 조금 일찍 읽었다면 몇 군데 표절도 하고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늘 기회는 때늦게 찾아와요.


4.

원고는 하루에 10페이지 분량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더 빨리 나갔으면 좋겠는데, 잘 안 되네요. 엉덩이가 너무 가벼워요. 그래도 내일은 20페이지 분량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썼던 것들이랑 섞어서 조금 신파 모드로 빨리 가면 되겠죠.


5.

하여간 최근 본 영화들 상당수가 본전 값을 해서 기분이 좋아요. 물론 스머프는 엉터리일 거라고 예상해서 화는 안 나요. 게다가 티셔츠도 공짜로 받았잖아요. 홀하우스 거 39000원 짜리.


6.

빨리 그을린 사랑을 봐야 하는데. 스포일러 피하는 것도 귀찮아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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