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0 20:35
짤방으로, 8월 7일자로 만 1살이 된 고무군 사진부터..
어느날 예고도 없이 휘리릭 사라져버렸던 고무군의 보호자 gloo입니다.
그때 왜 그렇게 사라졌었느냐 물으신다면,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조금 두려웠고 걱정스러웠고... 그런 감정들이 뒤섞였을 거예요.
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그래서 변했느냐 물으신다면.... 인간이 그리 쉽게 변하겠습니까.. ^^;;;;;;
다만, 개인적인 신상에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었구요..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헌데 그 변화를 위해 고향을 떠나왔더니 조금 쓸쓸하네요.. 듀게로 돌아온 결정적인 이유가 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부산을 떠나온 저희집 고양이 넷은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고무군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개냥이로 폭풍성장하였지요.
멍멍 빼곤 다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고무군.
어떤 얼굴이 더 좋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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