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절임 올리브를 꽤 좋아해서 늘 두고 먹는데 마침 먹던 게 다 떨어져서 이태원 간 김에 사왔어요

새로 생긴 수퍼마켓에서 일반 시판 제품은 아닌 듯, 수퍼마켓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가격도 제법 비싸게 받길래 기대를 잔뜩 했는데!!

너무 짜네요. 씨도 있어요. 

보통은 잘라서 샐러드에 넣거나 하기 때문에 씨 없는 게 더 편하고 좋은데요. 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면 전에도 언젠가 병에 든 검은 올리브를 샀는데 짜고 씨도 들어서 다 못 먹고 버린 기억이 있어요.

검은 올리브도 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른 종류인 걸까요? 

요즘은 그래도 절임 올리브 취급하는 수퍼마켓이 꽤 많아져서 다행이지만 어쩐지 녹색 올리브가 대세고!

그나마 있는 검은 올리브는 또 씨가 들었네요.

씨가 안 든 검은 절임 올리브 먹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가!

그래도 비싸게 주고 산 게 아까워서 뭔가 해먹어야 할 것 같은데

어쩐지 가격 비싼 만큼 질 좋은 올리브일 것 같은 속물적인 마음도 들고;

(그 수퍼 다른 수입식품은 제법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내가 싸구려 입맛이라 질 좋은 올리브님을 못 알아보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올리브로 하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일전에 양고기 스튜 조리법을 찾다가 양고기와 올리브가 궁합이 좋다는 말을 보긴 했는데;

비천한 제 식견으로는 양고기와 올리브를 어떻게 콤비네이션 하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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