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허탈한 기분의 정체는....

2011.08.11 12:00

여름숲 조회 수:1678

1. 와~~~등업

gloo님이 가입인사 쓰신걸 보고 아~~나도!! 하면서 들어와 보니 글쓰기가 되는군요...

드디어 X년간의(정확히 모르겠어요 눈팅한지가 5년은 넘은거 같고 어찌보면 7년도 넘었을거 같고..) 눈팅 생활을 끝내는구나.. 싶은데.. 막상 등업이 되니 허탈~~한 맘이 드는데.. 이 기분의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얏호~~ 가입인사 올립니다..

새내깁니다.. 꾸벅..

 

그간 눈팅밖에는 못했지만 듀게는 제게 많은 영향을 줬었어요.

맨날 글보고 좋은 영화 추천받아 친구들과 함께 보고, 좋은 책 소개받아 마음속에 꼭꼭 담고..

저도 보고 느끼고 좋은거 있으면 나누어보면 좋겠다 싶어서요..부득불 등업고시를...

벼룩 나온 화장품을 보고 불끈해서~~~

더구나 예전보다 등업고시가 조금 쉬워보였기도 하고...

 

 

2. 지옥문앞

손절매 타이밍을 놓쳐서 들고 있는 1/4토막난 주식을 제외하곤 모든 주식형 상품을 주가 좋을 때 정리해 치우고는 다시는 직접투자에 들어가지 말아야지했던 다짐을 며칠간 이어진 폭락장속에 어제 깼습니다..

증권사 앱 깔아놓고 들여다보며 일해요..

이제 또 피말리는 시간을 보내겠군요...

 

네 제발등을 찍어야죠 뭐..ㅡ,ㅡ   

 

올리고픈 사진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등업고시때 사진 올리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면 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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