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애니, OVA 나만의 90's finest

2011.08.14 18:58

catgotmy 조회 수:1620

라임이 있길래 한 번 써봤습니다.

 

아무튼 본 적 없는 애니는 없고, 좋아하지 않는 애니도 리스트에 없는데, <세일러문>이나 <무한의 리바이어스>, 등등이죠.

 

빈듯한 리스트일겁니다.

 

 

 

1.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1990)

 

 

 

나디아는 더빙판이 훨씬 익숙합니다. 더빙판을 먼저 접하고 익숙해진 후에

 

원판을 보니까, 원판이 오히려 낯설어요. 에반게리온은 그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감독 본인은 별로 좋아하는 작품이 아니라고 했던 것 같지만,

 

그 세대의 우주전함 야마토 처럼 큰 작품인것 같습니다.

 

타키모토 타츠히코의 <N.H.K에 어서오세요>에서도 슬쩍 언급을 하죠.

 

그렇게 뛰어난 작화는 아니고, 중간에 심한 작붕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화면이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악역인 가고일도 멋있었어요.

 

 

2.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991)

 

 

90년대의 건담으로 0083만 꼽는 건 논란이 있겠지만,

 

히로인인 니나 퍼플톤의 임팩트에 대해선 논란이 없을 것 같습니다.

 

퀄리티도 대단한 편이구요.

 

 

3. 오즈 (1992)

 

 

약간 부족할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장면이 있어서 골랐습니다.

 

아마 투니버스에서 이 애니 장면이 종종 나왔던것 같네요.

 

 

4. 에반게리온 (1995)

 

 

(영상 약 스포일러)

 

당시 더빙된 비디오로 봤었죠. 아마 티비 방영보다 비디오대여점으로 먼저 들어왔던것 같아요.

 

친구가 빌려서 이미 중반정도 보고 있던 시리즈를, 별 생각없이 우연히 같이 봤는데

 

확 끌려서, 아마 집에 가서 처음부터 다 빌려봤던것 같아요. 처음엔 레이에게 끌렸네요.

 

나중엔 에반게리온 팬들이 심각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좀 싫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합니다.

 

p.s Q는 한국에 언제 나오나요...

 

 

 

5. 우테나 (1997)

 

 

멋있는 남자들이 나오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그리진 않고,

 

대세인 애니와는 설정이 좀 다르고,

 

특히 색감이 뛰어납니다.

 

화면이 아름다운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골랐습니다.

 

 

6. 카우보이 비밥 (1998)

 

 

(아니 왜 나만 이런 노래)

 

더빙이 정말 잘 된 애니죠. 더빙판을 먼저 티비로 봤었는데요.

 

나중에 원판을 봐도 더빙판도 보게 되더군요.

 

원판도 성우진이 화려하고 좋구요.

 

티비판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도 드물고,

 

개그, 이런저런 주제, 전체적인 스토리 전부 산만하지 않게 진행되는 대작이었죠.

 

 

 

 

7.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1999)

 

 

 

 

 티비 애니도 OVA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극장판도 아닌것 같구요.

 

아마 인터넷으로 방영된것 같습니다. OVA랑 비슷하다고 봐도 되겠죠.

 

흑백 애니고, 5분 정도로 짧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아마 유일하게 좋아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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