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광복절이니 독립군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크라잉넛이 편곡해서 부른 것인데, 무려 국가보훈처가 보급하는 버전.
 (크라잉넛이 군악대이던 시절 만들었으니 아마 참여정부 초중반 시절이었던듯.)
 

개인적으로는 군가는 흥겨워서 여럿이 떼창할 수 있어야 군가답다고 생각합니다.
 군가는 원래 집단의 사기를 올릴 수 있는 노래니까.... (그런 의미에서 현 국군의 10대군가는 좀 에러)

 더하여, 우리 군에서도 10대군가 이전에 이 노래부터 훈련소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가다 부대별로, 연대장 수준에서 개별적으로 가르치는 경우는 봤지만... 전군 보급은 잘 안되는듯)


솔직히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보는게, 미군 애들은 블러드 온더 라이저(낙하산이 안펴져서 죽었네 어쨌네..)
소련 애들은 스바스체냐 뵈냐(성스러운 전쟁..듣고 있으면 무슨 인간을 거대한 스팀롤러에 갈아뭉개는 느낌..)
이런 거 부르고 다니는데도 ㅡ 적어도 우리나라의 그 하품나오는 군가보단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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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군가 중에 그나마 괜찮았던 게 10대 군가 중에서는 전선을 간다...
이거 알고 보니 작곡자가 최창권(태권브이 작곡자, 세월이 가면 최호섭의 아버지)... 역시 싸제물이 다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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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리랑 겨레가 저 위에 흥겨운 떼창이 가능하다 여겨졌는데, 이거 알고 보니 나치 독일군가에 

가사만 개사한 거-_- 라서 개인적으론 좀 꺼림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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