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업게시판에 글 올려놓고 이제나저제나 하던 미선나무입니다.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 계시겠지만 제 닉네임 미선나무의 '미선'은 사람 이름이 아닙니다 ^^;

 

 

저도 등업되고 나서 이런 질문 따위(!)로 첫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라미네이트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치열은 그럭저럭 고른 편이어서 앞에서 보면 그냥저냥 괜찮은데

옆에서 보면 살짝 돌출입이에요.

앞니가 그리 심하지 않지만 살짝 나왔구요, 사실 앞니 자체가 나온 편이라기보다는

윗잇몸이 도드라진 편으로 보이거든요.

아 그리고 앞니가, 어릴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면서 도망가다가 넘어져

계단에 앞니를 박는 바람에

끝이 조금씩 깨져서, 레진으로 때웠었거든요.

그런데 몇년 전부터 때운 부분이 노랗게 변색되어 티가 나더라고요.

 

돌출입 때문에 6년 전부터 벌써 교정할까 어쩔까 생각도 하고

병원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교정비용이 너무 비싸고 저도 교정기간이 너무 긴 게 맘에 걸려

그냥 관두었어요.

그래도 늘 맘속에 옆모습이 좀 이뻤으면...돌출되어 보이지 않았으면...그런 생각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제 무슨 계기로

라미네이트라는 걸 알게 되어 지금 마구마구 검색질중이에요.

 

특히 살짝 돌출입인 분들이 이 시술을 해서 고른 치아와 들어간 입매를 갖게 된 것을 보니

정말 탐나더군요.

 

그러나 치아를 아주 약간이나마 갈아서 씌우는 것이라

보형물을 5~10년 주기로 교체해주어야 한다는 것과,

덜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 제 친구 중에 이걸 한 것 같은(확실하지 않아요) 친구가 있는데, 얼굴과 이가 따로 노는 듯한 현상을 종종 보아요

이가 인조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등등이 맘에 걸려요.

 

게다가 지금 제가 해외에 있어서...뭐 맘에 든다고 당장 할 수도 없고,

비용 문제도 걱정되고.

 

혹시 어떠한 이유로 라미네이트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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