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4 20:58
최홍만은 미니홈피의 글에서 “남자분이 사인을 요청했다. 해드리고 싶지만 제가 안 먹던 술을 먹어 조금 취해 거절을 했다”며 “하지만 옆에 있던 여자분이 ‘재수 없다. 네가 뭔데. 병신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성분이 과음을 하신 것 같아 참고 그냥 길을 가고 있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네가 뭔데 (사인을) 안 해주냐? 병신아’를 20번쯤은 반복했다”며 “옆에 남자친구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서 있기만 하더라. 이게 무슨 경우냐”고 억울해했다.
최홍만은 “결국 참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한마디 했다. 그 여자분 눈을 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라고 무섭게 말했다”며 “남자분은 도망가고 여자분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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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도망가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