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평일 야간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주말 알바님께서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에 깁스를 해 이번 주 주말야간알바를 맡아달라고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계단에서 굴러서 깁스하는건 좀 클리셰 같은데 뭐 어때요 사람이 다쳤다는데.

전 어차피 휴식따윈 필요없는 유사인류이기 때문에 잔돈푼 몇 개 더벌자고 놀지도 못하고 아주 신나게 주말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 할게 뭐 있겠어요. 핸드폰이나들여다보고 남의 카톡 남김말이나 보던 찰나에..

주말 알바님께서 계곡에서 신나게 노는 사진을 카카오톡 공개사진으로 해놓으셨네요.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이 사진이 아니었는데.

카톡 남김말도 아주 신나셨어요.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땜빵하는 양반이 보고 있건 말건 당당하게 놀고 있는 인증샷을 카카오톡 공개 사진으로 걸어놓는 이 호연지기!

전 남잔데 남자한테 반해버릴 것만 같습니다.
아주 호인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9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60
94089 질문) 책 페이지가 갈라지면 어떻게 하나요? [1] 웹미아 2011.08.27 1313
94088 에반게리온이라고 하면 20세기(고대)의 유물 같은 느낌이에요. 잠익3 2011.08.27 1494
» [바낭] 편의점 주말 야간 알바님이 너무 대인이라 고민입니다. [9] cancel 2011.08.27 4033
94086 홍콩 영어 생활 [9] 흔들리는 갈대 2011.08.27 4190
94085 아이패드 2의 결정적인 문제점을 깨달았습니다. [1] 걍태공 2011.08.27 3117
94084 보이스 피싱 사기당한 야옹이와 흰둥이 [8] l'atalante 2011.08.27 3843
94083 슈스케 김유나양 동영상을 보다가 [2] 메피스토 2011.08.27 2727
94082 중학생 아이학교에서 무상급식 투표 여부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6] coffee香 2011.08.27 2934
94081 전화사기 [15] 소닉 2011.08.27 3025
94080 나꼼수 16화 나왔어요! (링크 첨부) [7] Ripa 2011.08.27 3499
94079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4] 가끔영화 2011.08.27 1266
94078 신규보이스피싱 대처법이 궁금하네요; [2] 헬로시드니 2011.08.27 1465
94077 바르셀로나 : 포르투 슈퍼컵 하이라이트. [3] 자본주의의돼지 2011.08.27 1132
94076 펌글) 어떤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세지. [18] 프리미어큐 2011.08.27 4563
94075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 [8] 경아 2011.08.27 2469
94074 프레드릭 포사이스 인터뷰 (쟈칼의 날 작가) [7] 사과식초 2011.08.27 1596
94073 외할머니 말씀 [1] jake 2011.08.27 1343
94072 [바낭오브바낭]도도한 연예인의 연애스타일 [1] 2011.08.27 3351
94071 혹성탈출, 너무 기대를 했는지 실망이 큽니다. [8] 무비스타 2011.08.27 2517
94070 도니도니 돈까스 [7] 달빛처럼 2011.08.27 42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