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짬뽕 시식기

2011.08.31 23:40

아이리스 조회 수:1913

오늘 선릉 마담밍에 냉짬뽕 먹으러 갔었는데요.
무려 맛집인데다 인근 회사원들이 쏟아져나와 초만원이더군요. 남편님은 그저 동네 중국집 수준이라며 안데려다주길래 지인과 약속잡아 뜨거운길을 걸어갔어요.
늦더위때문인지 고민의 여지없이 냉짬뽕과 매운맛을 달래줄만한 크리스마스 새우를 주문했지요.
크리스마스 새우야 새우다진 완자에 튀긴 국수가루를 묻히고 마요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것이니 익숙한 중식당 새우요리의 변형이구요.
문제는 냉짬뽕인데요. 전 통 무슨 맛인지 감흥이 없더라구요. 굳이 표현하자면 시원한 쫄면 국물맛??
매울까바 위에 얹어진 양념소스를 절반 덜어내서 실패한 걸까요?
원래 아구찜 해물찜도 덜 매우면 맛이 없잖아요.
암튼 블로그마다 칭찬일색이니..
역시 내 입맛은 별나라에서 온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맛집탐방이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09
61518 혹시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세틀러 하시는 분 계신가요'? kct100 2012.12.25 1317
61517 super action 에서 러브 액츄얼리 막 시작했네요. [3] 아우라 2012.12.25 1444
61516 내가 강해진 계기 [11] 봉쥬 2012.12.25 3671
61515 [나눔] ebs 스페이스 공감 26일 (수) 공연 보실분 한분 있나요? [1] 다펑다펑 2012.12.25 1418
61514 심플라이프(내용에 스포는 없어요..) [1] 왜냐하면 2012.12.25 1374
61513 미국이나 영국은 신입사원 나이제한같은것이 있나요? [8] 유은실 2012.12.25 3663
61512 '사실 오늘 나가기...' 조언을 받고 집에서... [1] TESCO 2012.12.25 1752
61511 레미제라블이 맘마미아 기록 깰 것 같아요 [4] 감자쥬스 2012.12.25 2407
61510 이거슨 흡사 1개 중대를 향해 돌진하는 인민군 사단병력 [3] turtlebig 2012.12.25 2579
61509 두사람 누구일까요 [3] 가끔영화 2012.12.25 1489
61508 안드로이드용 한글 오피스 써보신 분+앱 쓰다가 폰이 바뀌면? [1] 방은따숩고 2012.12.25 1177
61507 갑자기 느껴지는 제 세대의 럭키함 [3] 궁둥이 2012.12.25 2718
61506 [듀나인]서울 수도권에 부쉬드노엘 괜찮은데 아시나요 [8] 프레리독 2012.12.25 2957
61505 계약금을 걸어두고 집을 구하는게 위험한가요? [9] kct100 2012.12.25 2874
61504 MBC 개표방송과 "Viva la vida" [2] Bluewine 2012.12.25 2163
61503 [바낭] 듀게인들은 확실히 솔로가 적군요. [13] 지붕위의별 2012.12.25 3956
61502 친노책임론이라는 프레임에 갇혀버린 민주당? [14] soboo 2012.12.25 2084
61501 크리스마스엔 역시...(피규어바낭, 재탕) [3] hermit 2012.12.25 1325
61500 유희열 [4] 달빛처럼 2012.12.25 3127
61499 희망의 그림이 안 그려져요 [10] amenic 2012.12.25 28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