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1 16:34
촛불시위때의 오마이뉴스와 라디오21, 진보신당 진중권 방송 이후 나꼼수만큼 근래들어 정치적인 행동에 동기유발을 해준 매체가 없었어요.
고로 참여할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허리끈 동여맬 태세 취하며 용돈 줄여 티셔츠 몇 장 샀습니다.
일단 주위 몇에게 돌려보고 반응 좋으면 몇 장 더 사야죠.
여성 사이즈 두 개가 추가되어서 좋네요. 너무 크면 집에서밖에 안 입게 되어서요. (EIDF 기념티.;)
며칠 전 아버지 돌아가셔서 상을 치렀는데 동생이 오래 전에 제가 사준 고 노무현 추모 티셔츠를 입고 다니더라고요.
은근히 흐믓했어요, 쫘식.
작고하신 아버지는 상당히 합리적인 사고를 하셨으면서도 불행히도 경상도 출신 보수 엘리트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시고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지지하셨지만 자식의 뜻도 아마 이해해주실 것 같아요.
물론 이번에도 동생 것도 함께 주문했어요.
아 참, 정확히는 일단 주문만 가능하네요.
1차 주문분이 몇 시간만에 품절되어 이후 주문분은 추석이후 주문순으로 발송한다고 하니까 언제 받을 수 있을 지...ㅠㅠ
2011.09.01 16:39
2011.09.01 16:42
2011.09.01 16:43
2011.09.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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