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운영팀에서 네트워크 장비와 전산장비를 담당하다보니 여러모로 속썩이는 존재로 자리 잡은 놈입니다!

 

아, Intel은 당시 무슨 망조가 들어서 저따위 쓰레기 CPU를 생산한겁니까?

아직도 2006년 장비들이 좀 남아있어요. 헌데 이때 생산된 대기업 브랜드 PC에 장착된 CPU가 스미스 필드란겁니다!

브랜드 PC -Dell이나 HP가 아닌담에야- 속내부를 보면 가관입니다.

질떨어지는 메인보드 -MSI나 폭스콘는 양반- 와 파워서플라이는 기본이요 하드디스크는 히타치 아니면 삼성.

LG는 가끔식 WD제품을 넣기도 합니다만 어쩔땐 정체모를 중국산 -무려 한자가 적혀있음!-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다 좋다 이겁니다. 스미스 필드라니요!

 

 

왜 이렇게 광분하느냐?

이놈은 발열의 제왕입니다. 전력도 무지하게 소비하구요.

서멀컴파운드를 발라놓으면 한달은 견딜려나? 바짝 말라버립니다!

 

CPU가 좀 뜨겁다면 50~60도 정도인데 이놈은 시작부터가 50도 이상입니다.

실제로 90도 이상 올라가있는거 종종 봤습니다!

CPU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꺼집니다.

헌데 꺼지기 전까지 온갖 진상을 피웁니다.

느려지는건 기본이요, OnBoard LAN과 시리얼포트, 페러럴 포트가 죽다가 살아나고 가관입니다!

 

사무용 PC를 사용하는 사람들, 1년에 한번이나 내부 먼지 털어냅니까? 지금껏 딱 한명 봤어요! 케이스 열고 청소하는 사람.

여름이 되면 갑갑해집니다.

쓰는 사람도 속터지고 장비 관리자인 나도 돌아버리고.

 

거기다 파워서플라이는 정말 이보더 더 낮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놈이 붙어있어요.

스미스 필드 이놈이 MAX로 100W 가까이 찾아먹거든요. 헌데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250W?

게다가 얼마나 대단한지 전원코드를 꽂다가 불꽃이 튀면서 '펑'하고 터진적도 몇번 있습니다!

 

메인보드 컨데서들은 비만이 되어가고.

 

 

 

 

 

정말이지 이놈들 모조리 모아서 불태워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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