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성추행이 아니라 고대 성폭행 사건이 맞아요.

타액에 묻은 DNA요?!정액이 나온건 아니구요?!

정액까지 나왔다고 들었어요. 근데 제가 확실히 기사를 본 것이 아니라서요.
정액이 피해자 몸에서 나왔다는 글은 타 동호회에서 봤습니다.

체내에서 DNA가 나왔다는 기사가 있어서 성폭행인줄 알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타액이었군요. 일단 법적으로는 타액이면 성폭행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교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추행입니다.. 일반적으로 성폭행은 강간과 강간미수... 웃긴건 강제로 구강**을 시켜도 교접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추행으로 들어간답니다.
'성폭행이 맞아요' 라고 단정지으시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정액이 나왔다는 근거있는 기사 같은걸 언급해 주시면 좋겠네요.
물론, 가해자들 쉴드 쳐주는건 아닙니다. 현재 법률이 그렇다네요.

이런거 궁금한게 저 학생들 부모님은 자식들이 저래도 여전히 이쁘기만 할까요. 특히 어머님들.

클리앙에서 의대 교수가 뭐랬기에 ...
자두맛사탕 / 미워도 자식인거겠죠.

의대교수가 피의자 친구들 곧 올 테니 잘해주라고 했다네요.

지금 고대의대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1. 이번 일을 계기로 이미지가 추락했으니 똥밟은 셈 치고 쉬쉬하자. 짜증난다(아마 일반적 의대 분위기로는 이게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2. 피의자들은 불쌍하고 피해자가 원래 이상한 사람이다. 외부에서 보는 것은 조작된 피해자 이미지다?!
3. 강력 성토 및 재발방지 촉구

이 세가지중 하나일텐데.“저는 고대의대생입니다 이번일에 대해 한마디...“이런 네이트 판 스러운 글이 안올라오는 걸 봐선 1.이 제일 유력하네요.

법원 판결 이전까지 무죄추정원칙을 적용받아야죠.

용어 혼동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보통 업계에서 성폭행=성폭력으로 이해합니다.
성폭력은 강간, 강제추행, 준강간, 준강제추행, 유사강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성폭행이 강제추행을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성추행'이 신체적 성희롱까지를 포함한 추행으로 폭넓게 쓰이면서 불법성이 약한 사안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
이 사건처럼 피해자 정신을 잃게 한(잃은) 상태에서의 강제추행은 '성폭력'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확하다고 봅닌다.
이 사건이 강간이냐 강제추행이냐가 핵심은 아닌 것 같네요.

각개격파 / 제가 알고있는거랑 반대네요. 업계라는건 법조계를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성폭력은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포괄하는 단어로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