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906164646860&p=ned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6일 전격 회동을 갖고, 야권 단일후보를 통한 한나라당과 1대1 구도형성에 합의했다.

박 이사 등은 이날 오후 3시 노무현재단에서 회동을 갖고 "다가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민주ㆍ복지ㆍ평화를 되찾는 중차대한 전환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의 기로라는 점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들 3인은 이에 따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범야권과 시민이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범시민 야권 단일후보를 통해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두 사람은 범시민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후엔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인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범야권의 단결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은 박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한 전 총리를 만나 인사드리고 상의를 드리고 싶다는 뜻을 문 이사장에게 전해왔고, 문 이사장이 자리를 주선해 마련됐따.

이에앞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 는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박 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박 변호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시민사회 운동의 새로운 꽃을 피운 분으로 서울시장직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도 안다. 너무 감사하고 부끄럽다"며 " 제게 보여준 기대 역시 우리 사회의 리더십에 대한 변화 열망이 저를 통해 표현된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하는 대신 제 삶을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신 기대를 잊지 않고 제가 아닌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살아가는 정직하고 성실한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접고 박 변호사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서울시장 보선의 구도와 판세도 급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등 야권은 통합후보 선출 작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한나라당은 외부 영입 등을 통한 중량감 있는 후보를 물색할 방침이어서 향후 선거전은 예측불허의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관측된다.


---------------------------------------------------------------------------------------------------------------------------------------------------------------------------------------------------


이렇게 신속하게 진행되는 건 또 처음보네요.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였나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34
192 어쩌다가 이곳 게시판에 유신 찬양글까지 올라오게 되었는지. chobo 2014.04.02 26
191 부엌일 하는 시간 좀 줄일 수 없을까요(반 질문 반 잡담과 푸념) [23] 해삼너구리 2014.03.25 3720
190 [스포일러]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결승전 잡담 [11] 로이배티 2014.02.23 2760
189 책에 관한 책 두권 [4] 칼리토 2014.01.29 1570
188 파로브 스텔라 밴드 공연 가시는 분 [1] 호밀 2013.11.07 891
187 [바낭] 오늘까지의 감자별 잡담 [9] 로이배티 2013.10.31 2535
186 급질문) 책 질문 드려요 <주도의 전기론> [2] 연금술사 2013.10.20 1027
185 [정보공지] 서울시청, 시민청 토크콘서트(영화감독:장항준) + 개짤포함(치명적귀요미:덕구) [12] 쿠나 2013.10.16 2111
184 어느 분들께 조언. 여름에 만났던 노스님 이야기. [20] 무도 2013.09.19 4644
183 끊임없이 화가납니다 [26] 103호 2013.08.28 5891
182 [바낭] YG 신인 그룹 데뷔 서바이벌 - '윈: 후 이즈 더 넥스트' 짧은 잡담 [2] 로이배티 2013.08.23 3052
181 요즘 게시판 들어오기가 꺼려지네요 [7] 칼리토 2013.06.26 2141
180 [연예바낭] 가족분께서 방언을 뿜어내고 계십니다 [14] 로이배티 2013.06.25 5654
179 저는 사실 진실을 알아요. [38] 루아™ 2013.05.29 5559
178 전 올해들어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를 처음 봤습니다. [2] chobo 2013.05.25 1493
177 장고를 봤습니다. [3] 칼리토 2013.05.16 1457
176 잘못 알고 있었던 사사로운 것... [1] 닥호 2013.05.10 1281
175 Heineken - The Switch(90sec Version) [2] chobo 2013.04.15 1152
174 시어머님 환갑 기념으로 피에르 가니에르를 예약했어요+ 잡담 [2] 엘시아 2013.04.01 3637
173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세월이 무상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4] 지붕위의별 2013.03.03 16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