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리듬의 노래들: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하니 쥬얼리의 베이비 원 모아 타임 도입부가 생각납니다 2시 탈출 컬투쇼에서 두 디제이가 언급했었거든요 도입부가 저렇게 들린다시며 ㅋ;;

miho/그러네요. 근데 이건 희한하게 별로 안좋아요. 제 취향이 좀 복잡한 구석이 있나봐요. ^^

저는 이 노래가 곧바로 떠오르는데요.
http://www.youtube.com/watch?v=YRLcKeDjX1Q
여러가수의 여러버젼이 있는데 버젼마다 리듬이 조금씩 달라요.

http://www.youtube.com/watch?v=sOcu_5qzSYc
아니면 좋아하는 이런 요소가 rumba룸바라는 쟝르의 음악의 리듬에 많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회사라서 동영상은 안보이는데 전 옛날 박준형이 여장하고 나왔던 GOD 1집의 '관찰'이란 노래가 생각나요. 윤계상 파트에 '또 또 뛰어 뛰어'란 부분이 있는데 계속 '삐약 삐약' 으로 들린달까요. :P

와 진짜 신기해요. 제가 듣기에 예로 드신 곡들이 모두 다 똑같은 리듬은 아닌 것 같고
어떤 곡은 스패니쉬, 어떤 곡은 보사노바, 어떤 곡은 레게, 어떤 곡은 집시 음악에 가깝게 들리는데, 모두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군요.







아래 곡도 얘네 리듬 친척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좋아하는 곡...

재밌어요. 저도 굿나잇문좋아해요. 몇개는 제 마음에도 꼭 들어서 다운 받으려고 메모해놨어요.ㅎㅎ

카블/예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역시 좋아하는 노래지요. 룸바 뿐 아니라 밑에 abneural님이 지적하신 것 처럼 여기 저기에 많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라틴리듬인 것 같으면서도 고란 베르고비치 음악에서 느껴지듯이 동유럽 분위기도 나지요.

미즈 셀로판/찾아서 들어봤는데, 샘플링한 곡이 80년대 유명한 곡이네요. 노래 제목이 생각 안나지만...

abneural/아 역시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곡들이 좋아요. 사실 스탠다드 재즈 쪽으로 가면 무지 더 많은데 나중에 한 번 또 시간이 나면 정리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여기 빼먹은 또 다른 끈적끈적한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노래 Suzanne Vega 누님의 Caramel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