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한화, 내친 김에 5위도 노려볼까?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0907125927166&p=joynews24



게시판이 설설 끓지만 기분전환의 의미로 잠시 야구 얘기 해 봅니다.

물론 전 공으로 하는 놀이는 다 보고 다니는 잡덕이기에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갖지만 깊이는 없는데..

여튼 K리그는 아직 후반기이고 FA컵, 아챔결승 등 중요 이벤트는 다음달부터 있으니 잠시 관심을 접고...



일단 시즌이 막판에 다다른 한화이글스 얘길 좀 하지요.

시즌 시작 4월엔 6승 16패 승률 0.272 (25.7%을 넘었으니 사실상 우승?) 으로 시작해서

드디어 한화가 KBO 최저승률 기록도 깨 보는 게 아닐까, 야 신난다! 하는 우울한 전망을 했지요.


그런데 5월에 그 유명한 한대화감독의 '예끼 니x 시x' 사건과 프런트 물갈이를 전환점으로 해서

어떻게 어떻게 질 때는 사회인야구처럼 팍 지고 이길 땐 모든 경기가 한국시리즈 하는 것처럼 극적으로 이기는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넥센히어로즈에게 스윕하여 17개월만에 스윕이란 걸 해 보고

어제 삼성라이온스에게 6-0으로 이기면서 올시즌 대 삼성전 10승 8패로 우위를 확정지었습니다.

(1위팀에게 앞섰으니 사실상 1위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네, 안됩니다.)


그렇게 그렇게 이기는 거 같은데도 여전히 7위.. 하고 있는 거 보면 4월에 많이 진 게 여전히 발목을 잡네요.

아무튼 그래도 시즌 중간에 류현진 나가리나고도 양훈 김혁민 안승민 등등 투수들을 잘 키워서 어느 정도 선발요원에 걸맞게 만들고

성적도 급전직하하지 않고 이렇게까지 해 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주까지도 경기력이 하락해서 또 최하위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하게도 넥센 싹쓸어서 도망간 덕분에 3년 연속 최하위하는 비극은 안 봐도 되겠다는 안심이 듭니다.

이렇게 된 이상, 4강권은 너무나 멀지만 5위 LG와는 3.5게임차이이며 LG는 요새 하락세, 6위 두산도 4연승해서 계속 한 게임 차이..

욕심 한 번 내 보면 어떨까요 ㅋ....



ps...하지만 꼭 욕심내기 시작하면 내려가기 시작한다는 게 함정.

방금 혁민이가 1회말에 벌써 1실점하고 만루 만들었는데 ㅠㅠ 그나마 1점으로 막았네요 하아...


ps2. 요새 상승세의 중심은 유격수이면서도 엄청난 타격을 보여주는 이대수 행님, 어제까지 2할 9푼 9리였는데 방금 안타쳐서 3할!





그리고, 장효조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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