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주인공이 맘에 들어했던 것을 남자주인공이 사주는 클리셰가 나왔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라면 뻔한 전개였겠지만 유정의 본심이 무엇인지 논란이 되는 와중이니 해피한 전개로군요.


뻔데기를 선배를 위해! 일부러! 샀다는 설이의 말에 파래지는 유정이 나왔습니다. 소개팅 사건때도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유정은 설이를 좋아하는 게 맞습니다. 그것도 아주 푸우욱 빠져있는 상태네요. 그렇다면 설이가 유정을 비웃었을 때 잔혹한 표정을 지었던 그남자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유정이 홍설을 상대로 가지는 느낌은 극악에서 극상까지 참으로 폭넓습니다. 하긴 첫인상으로 극악정도는 해줘야 킹카 왕자님??이 투명인간취급 혹은 병풍 취급당하던 일반인 여자애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지도. 그렇게 싫어해서 계략적으로 장기말을 두어가면서 여자애를 함정에 빠뜨리던 비열한 놈이었는데 어쩌다 지가 싫은 음식도 억지로 먹을 지경이 되었누ㅠㅠ 낄낄낄.


오영곤 나왔습니다! "내가 너 찬거다?"라고 설이의 분노를 마지막까지 올려주고 퇴장하였던 그놈팽이. 그래도 오랜만에 나오니 과거일을 알려줄까하여 반갑긴 하네요.


유정은 편의점 삼각김밥도 못뜯어먹던 귀족남자인데 뻔데기라니 당연히 못먹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백남매때문에 뻔데기와 관련해서 트라우마라도 생겼나? 유정은 외동아들이라기보다는 사실상 3남매중 막내역할이 아니었는가 싶어요. 생일도 유정은 빠른 생일이기도 하구요. 청소년 유정을 상대하는 청소년 백남매의 태도는 으히히히 형제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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