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8 10:14
고등학교 졸업하고 20년동안 감기에 걸린적이 없어요!
두통도 군 제대후 한번도 없었구요.
반면 친한 동생(여)은 몸이 좀 약해서 그런지 감기를 달고 살아요.
늦가을쯤 되면 거진 한달에 한번 정도로 감기증상을 보입니다.
감기에 걸린채로 술자리에 나와서 안주를 공유(?)해서 먹는데 그래도 안걸려요.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어릴때 보약을 하도 많이 먹어서 그 약발로 개기는게(응?!) 아닌가 싶어요.
좀 과장되게 말하면 한약에 밥말아먹을 정도?
고등학교때 까지 보약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거기다 개소주나 장어 고은 물 등등.
아우, 장어 고은 건 진짜 비위가 영.
제 체질이 좀 특이한것 같기도 하구요.
10년전부터 체중이 65~67kg 입니다.
헌데 새벽 2시에 짜파게티 2개 흡입하고 자는데도 살이 안찝니다!
올 설 연휴기간동안 뒹굴거리며 -고향에 안갔어요- 맥주를 10리터 이상 마셨는데도 몸무게는 그대로.
안주 또한 무지하게 먹었는데.
종합검진 받으면 살짝 내부미만이라 하고 혈압이 조금 높다고 -140정도- 하는데 그 이왼 별다른 이상은 없구요.
이러다 한방에 훅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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