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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왜 이렇게 잘하나요.

2010.07.04 01:09

nishi 조회 수:3710

싸이보그들 같네요.

우리나라랑 붙었으면 6:0까지 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날고 기네요.

후반전만 봤는데 진짜 상대팀이 아르헨 맞나 싶을 정도네요.

클로제는 2002년에 우리나라랑 붙었을 때 골 넣고 그 썰렁한

덤블링 하더니 요즘도 저러네요.

......

메씨가 월드컵 무득점이라는데 진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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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2010.07.04 01:12

원래 독일 월드컵에서 강해요 94,98년 8강에 머물자(?) 엄청난 욕을 먹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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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ette

2010.07.04 01:14

한일전같은 것만 보다가 이번 월드컵때 처음으로 축구에 재미를 느껴서
다른 팀 경기들도 보기 시작했는데 독일은 정말 잘하네요.
프랑스보고 아트싸커, 브라질보고 삼바축구라고 하는데
독일은 아름다운데다 신나고 정확하고 힘도 넘치는 거 같아요.
거기다 감독님까지 남아공월드컵 최고 미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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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2010.07.04 01:17

진짜 독일축구 강함을 느끼고 싶다면 82년 4강전을 한번 권해드리는군요
플라티니의 프랑스가 거의 이긴경기를 극적으로 동점 만들어서 이겼죠
우연히 그경기를 봤는데 정말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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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7.04 01:17

독일은 너무 잘해서 정이 안가요
이런거에 감성적으로(???) 굴지 않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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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고양이

2010.07.04 01:21

아..정말 독일 미친거 같아요. 공수가 완벽해요. 아름다운 돌쇠축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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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2010.07.04 01:21

투박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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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10.07.04 01:22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이랑 붙었을 때 골을 넣었던 선수는 발락이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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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

2010.07.04 01:24

아,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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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셀

2010.07.04 01:26

클로제도 요샌 나이 때문인지 덤블링 자제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맘 먹고 했네요ㅎㅎ. 점프는 좀 낮아진 듯...
메시 뿐 아니라 카카, 루니 난다긴다 하는 선수들이 무득점으로 쫑났죠. 호날두만 물개슛으로 겨우 체면 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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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

2010.07.04 01:27

오늘 밤 꿈에 독일 나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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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고양이

2010.07.04 01:28

아름다운데다 신나고 정확하고 힘도 넘치는--> 이렇게 된거 얼마 안됐어요.
그 미남 감독 작품이죠. 독일 축구계가 그동안 어린애들 잘 육성해오기도 했고요.
뢰브감독이 코**를 먹건 말건 그저 사랑할랍니다. 저런 팀을 만들어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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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2010.07.04 01:31

긍까요!!! 독일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나요? ㅡㅜ
제 인상 속의 독일은 참 답답한 팀이었는데!! 독일쪽으로 공만 가면 갑자기 슬로우 모션으로 바뀌어서 열라 백패스나 해대던 수비 축구의 명가!! 뭐 이런 거였는데 역시 세대교체가 무섭네요.
집안 좋고 잘 살고 잘 생긴 애가 운동까지 잘 하는 것 같아서 얄미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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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

2010.07.04 01:31

자기 암내 맡고 코딱지 먹는 미중년 감독이 저런 팀을 만들어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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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2010.07.04 01:35

메시 슈팅 30개 0골 1어시

클럽에서 그렇게 잘하던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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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2010.07.04 01:37

전 오늘 3대 빵 시점부터 남미의 본능 축구는 이제 해가 지는 구나......이게 바로 새로운 세기......뭐 이런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제 천재 슛돌이들 지배하던 시기는 지났어요. 무작정 드리블 하고 뛰어다니던 테베즈 생각하니 눙물이...
근데 쫌 아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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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

2010.07.04 02:40

독일 국가대표는 원래부터 강했어요. 가끔 녹슨전차가 보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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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inus

2010.07.04 02:47

독일이 달리 토너먼트의 강자가 아니죠. :)
저는 애초 독일의 필립 람 요 녀석이 월드컵에서 얼마나 활약을 하나 지켜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독일을 응원하려 했었지요.
근데 조별 첫 경기를 본 뒤 가차없이 우승은 독일!을 주장하며 내기에도 이쪽에 배팅을.. -_-;;

완벽하게 세대 교체가 끝났고 젊거나 어린 선수들의 출중한 개인기와 침착한 플레이.
감독의 완벽한 팀 장악력과 그에 맞는 탄탄한 조직력. 그리고 두터운 허리.
무엇보다 세계적인 콩라인(-_-)인 발락이 이번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음.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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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

2010.07.04 03:00

메시-토레스가 러닝할 거라 봤지만 이번 월드컵은 1경기 1골 이상은 해 먹는 비야가 오히려 날라 다니고 그러네요.
클로제도 월드컵에서만 14번째 골 넣고;

독일은 진짜 말씀하신대로 로봇 같습니다. 분데스리가는 보면 각국 선수들이 섞여 그런지 둔탁한 느낌이 안 드는데, 국대는 그냥 전자석 패스에다가 달리는 것도 모터 달린 마냥 일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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