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4 13:03
구경꾼은 많을 뿐이고,
얼어붙은 모니터 앞에서 짜증 내는 듀게인이 많을 뿐이고,
SNS 시대에 소문이 퍼지는 속도는 광속과 같고 범위는 바다와 다름이 없을 뿐이고,
사람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뿐이고,
너무 듀게질 하다 보면 정신이 상실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할 뿐이고,
이번에 너무 홍보가 되어 우리는 새로운 다양하고 괴상한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만 할 뿐이고,
휴일은 이렇게 흘러갈 뿐이고.ㅠㅠ
일상은 이렇게 가끔 흥미로운 사건들로 채워질 뿐이고,
저는 점심을 준비합니다. 점심에 뭐 드셨(실) 건가요?
전 돗나물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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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21:12
명란젓 스파게티를 해먹고 싶었는데 면이 없어서...(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