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의 파리채 블로킹

2010.07.04 01:47

GREY 조회 수:4802

이미 가영님이 불판을 달구셨지만 한 번 더 얘기해 보고 싶군요.

 

수아레스가 농구 기술을 사용했으니 농구 규칙을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농구에선 블로킹으로 처낸 골이라도 낙하 정점을 지났다면 골로 인정하죠.

 

어제 수아레스의 행위는 축구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모독한 거라고 봅니다.

 

100% 골인 상황을 60-70% 확률의 패널티 킥으로 바꾸어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면

 

퇴장을 불사하는 사례가 속출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용인이 안 됩니다.

 

키가 작긴 하지만 머리를 썼어야죠. 그게 규칙이잖아요.

 

그건 축구의 원리를 비웃는 행위이죠. 다른 반칙하고 달라요.

 

오늘 제가 응원하던 아르헨이 비참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멋진 경기였죠.

 

어제 가나-우루과이 전은 못봤지만 명승부였다고 하더군요.

 

그런 명승부를 망쳐버린, 그리고 축구 라는 경기 자체를 망쳐버릴 행위에 대하여

 

 중징계는 물론이고, 앞으로 규칙 개정도 필요합니다.

 

어차피 이번 대회 허다한 오심 때문에 비디오 판독이나 부심 확대가 논의된다고 하니

 

이것도 같이 의논했으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36
124194 오늘 독일 VS 아르헨전 한 줄 감상. [5] Aem 2010.07.04 3585
124193 이쯤에서 적절한 다이앤 크루거 [8] magnolia 2010.07.04 6477
124192 명동교자, 교자만두 포장. [13] 01410 2010.07.04 5275
124191 부부의 일상 모음 [26] nyxity 2010.07.04 5420
124190 몽니 2집이 나왔군요 [1] 로즈마리 2010.07.04 2180
» 수아레스의 파리채 블로킹 [39] GREY 2010.07.04 4802
124188 [바낭] 친구 [5] 서리* 2010.07.04 2483
124187 개봉당시 미래를 다룬 영화들이 현실이라면(별 내용없습니다) [16] 메피스토 2010.07.04 2577
124186 하고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8] 장외인간 2010.07.04 3056
124185 내 생애 최악의 설렁탕. [10] S.S.S. 2010.07.04 4374
124184 상해에서 월드컵 보기 참 즐겁군요!! [8] soboo 2010.07.04 2729
124183 이름값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네덜란드의 월드컵 경력. [18] 레벨9 2010.07.04 3092
124182 파라과이 - 스페인 축구 [148] tori 2010.07.04 3269
124181 슬슬 휴가때 뭐할지 생각을 해봐야하는데.. [3] 사람 2010.07.04 2514
124180 밤새고바낭] 이뭥미 [3] 가라 2010.07.04 2104
124179 (듀나인)제주도 여행 일정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5] 얼룩이 2010.07.04 3077
124178 WOW를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기억. [8] eple 2010.07.04 2670
124177 [폐가] 출입금지 경고 영상 [2] DJUNA 2010.07.04 2757
124176 [음악] 비오나요? 거기도???? - 완전소중 아이유 목소리 재중 - [1] 서리* 2010.07.04 2175
124175 흥겨운 음악으로 즐거운 일요일을~~ [2] Ben 2010.07.04 19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