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7 16:24
서른즈음에를 만든 강승원씨 곡이라는데,
원래의 성시경 특유의 분위기랑은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좋네요.
제가 이런 바람을 갖는다고 들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노래 제목이나 분위기나 가사나 이소라 누님이 꼭한번 불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나의 사랑이 멀어지네
나의 어제는 사라지네
태양을 따라 도는 저 별들처럼 난
돌고 돌고 돌고
그대를 향한 나의 이 어리석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머물지 못 하는 내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르네
나의 사랑은 떠나갔네
나의 어제는 사라졌네
지구를 따라 도는
저 달 속에 비친
너의 얼굴 얼굴
그 얼굴 위로 흐르던 너의 미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머물지 못하는 내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르네
헤어지면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왕성 신세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