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얘기입니다. 이런 글 불편하거나 반대하시는 분들은 스킵 바랍니다.

불편하다고 하셔도 책임은 경고 무시하고 읽으신분 책임입니다.










(공백)















한복과 예물을 찾아왔습니다.

'그분'의 한복은 와인색과 겨자색의 조합인데... 정말 예쁩니다. 어머니가 단골로 가시는 한복집인데 만드시는 분의 센스가 짱입니다.

모자이크 처리해서 사진을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분'의 허락을 받지 못해서...

커플한복인데 제 한복 보다는 '그분'의 한복이 더 이쁩니다. 

저는 한복을 입어보는데 허리가 큽니다. '어.. 살빼셨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1인치 정도 더 줄여서 주신다고 합니다.

'식전까지 4kg정도 더 뺄것 같은데요' 라고 했더니 '안돼요! ' 라고 하십니다.

저 살 더 안빼도 되나효... (...)


어릴때.. 초등학생때까지는 명절에 한복을 입었었어요. 그 뒤로는 성장기이기도 하고 불편하니까 안 입었는데.. 확실히 사진을 보면 한복이 이쁘긴 합니다.

그래서 한복을 꼭 해야하나 고민하다 걍 질렀는데 '그분' 한복이 너무 이뻐서 대만족.



예물을 찾으러도 갔습니다. 본인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데 정작 끼어보면 화려하고 많이 반짝이는게 어울리셔서 고르는데 좀 힘들었었는데...

예전에 주워들은게 예물은 '투명한거, 하얀거, 색있는거'를 하는거라고 들어서, '색있는건 왜 없어요?' 라고 물어봤더니 점원분이 웃으시면서 '요즘엔 색있는거 굳이 안해요. 특히 젊은 분들은 촌스럽다고... 차라리 다이아를 좀 더 키우는게 나아요.' 라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돈벌어서 직접 해주세요.' 라고...

부모님이 해주시는건데 제가 더 뭐라 하겠습니까... 나중에 돈 벌어서 해드려야지..

하여튼 이쁘게 잘 나온듯 합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왜 이걸 제가 가져와서 다시 함을 지고 가야 하는가 하는 것이네요.

어차피 신부것인데 그냥 들고 가시면 안되나..?




내일부터 일주일간 교육을 들어가서 짐을 싸고 있는데.. 이번에 들어가는 연수원이 다른 회사 연수원이라 집에서 그닥 멀지가 않습니다. 차로 가면 안막히면 40분 거리. 

그래서 스쿠터를 타고 입소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스쿠터로 가면 차도 안 막히고 기름값도 덜 들고 좋은데... 문제는 비가 올것인가..

차로 가느냐 스쿠터로 가느냐에 따라 짐싸는 가방이 바뀌는데.. 지금 이시간까지 고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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