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뒷북- 위탄 - 이동미

2011.09.20 11:55

troispoint 조회 수:2163

결국 음악이라는 생태계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건 감상하는 사람이라서 10년 넘는 경력자 가수도 나가수 관중평가단에 승복하는 거겠죠. 그런 백만 믿고 말하는데 이동미의 노래가 올드하다는 신승훈 말을 듣자 마자 그럼 New는 좋냐? 그런 말이 튀어나오더라구요. 멘토 중에 하나가 80년대에 끊겼던 명맥 그랬는데 이동미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닌게 아니라 맨날 ~했죠 ~죠  ~하기에 했기에  등등 유사사랑타령, 꾸밈 발라드에 질렸던 귀가 쫑끗해지는 느낌이여서 말이죠. 요즘 노래에서 잘 들을 수 없는 음색이라.


 뭐 음악의 기교라던지 그런거야 프로가수들이 잘 판단하겠지만. 원석을 발견한다는게 위탄의 취지 인 만큼 패자부활이라도 시켜서 기회를 주어야 했지 않을까 안타깝고 이해가 안가는 면도 있어요. 노래 끝나고 꼬박꼬박 절한다는 미풍양속이나 그녀의 눈물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더 듣고 싶다 관심 가 진다는 냉정한? 마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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