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4]에 은근히 친근한 배우들 + 유명한 배우의 가족 배우들이 많이 나오네요.

헤더 그레이엄은 2편에서 출연한 장면(이 부분 연출은 극중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로베르트 로드리게즈!!!)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죠.

메리 맥도넬은 막판에 대타 캐스팅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비중이 작았나...

컬킨가 형제들은 이제 맥컬리 뺴고는 다 잘나가는 거 같습니다. 맥컬리 컬킨도 다시 자주 나오면 좋을텐데...

2편에서 출연한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건데 연출이 로드리게스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
저도 로드리게스 감독 이름을 보고 새롭게 만들어서 넣은 건가 했거든요.
2편의 장면을 새롭게 다시 연출한 거라는 건가요?

<스크림>2편이 <스탭>1편의 시사회 장면에서 시작하죠.
<스탭>은 1편에서 일어났던 일을 영화로 만든, 영화 속 영화죠. 헤더 그레이엄이 실제 <스크림>의 드류 베리모어 역이구요.
2편에서 일어난 일은 <스탭2>로 나오고 <스탭3>의 제작과정이 곧 <스크림3>구요.
어쨌든, 영화 <스크림2> 오프닝에서 극장 안에서 주인공들이 보고 있는 영화인 <스탭>은 실제로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연출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버트 로드리게즈 작품'이라고 <스크림4>에도 자막에 뜨죠 ㅋㅋ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패컬티>로 <스크림>시리즈의 작가인 케빈 윌리엄슨과 친분이 있고 실제 스크림 시리즈도 좋아하고 해서
했다구 하네요. 자세히 보면 의도된 아주 저질 B급 슬래셔 연출이 로드리게즈 느낌이 팍팍 나요 ㅋㅋㅋㅋ

그니까 2편이랑 4편에 나오는 영화는 같은 영화입니다. 로드리게즈가 연출한 스탭 1편.ㅋㅋ

그나저나 저도 말리 셸튼은 처음에 헤더 그레이엄인 줄 알았어요.. 여전히 예쁘시긴 한데.. 그게 경찰복 때문인지 몰라도 왤케 펑퍼짐해진건지 ^^;;;;
크리스틴 벨은 안나 파퀸이 <스탭> 시리즈를 씹자 '입 닥치고 영화나 보라'며 칼로 쑤셔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이 영화 속 찰리-질-트레버는 고대로 조엘 슈마허의 영화 <트웰브>에 셋 다 출연합니다.
그 영화 보고 웨스 크레이븐이 고대로 가져와서 <스크림4>에 박아버린 듯? ㅋㅋㅋ
<트웰브>는 엄청 재미 없어요. 망작이에요. 근데 셋 다 <트웰브>에서 인물들이 더 좋습니다.
<스크림4>에서 찰리랑 트레버는 인물이 왤케 망가져 나오는 건지 ㅠㅠ

그나저나 한국판 스크림4 dvd엔 부록이 하나도 없나보네요.
아마존에 뜬 해외판은 전부 다른 오프닝, 다른 엔딩, 코멘터리, 삭제 장면, 메이킹다큐, 예고편, NG 모음 등이 다 있던데.
한국에 출시되는 영화도 해외판으로 수집해야 할 판국이네요 아놔 ㅠㅠ

말리 셸튼 너무 예쁩니다. +_+

도니다코 / 그렇군요. 안나 파퀸이 걔였구나.

자두맛사탕 / [발렌타인]이었던가요. 거기서 보고 예뻤던 기억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