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기업에 연구원으로 있던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를 다시 갔습니다.

나름 좋은 대학을 나온 친구였고 학창시절부터 학자가 되겠다던 친구라 의외이긴 했습니다.

연구원 해봐애 40이 되면 잘릴 걱정을 해야 하고, 40대초반에 관리직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고, 그나마 관리직으로 전환에 성공한 사람도 40대중반에 임원을 달지 못하면 또 잘릴 걱정을 해야 한다고...



제가 다니는 회사는 급여나 복지는 동종업계, 동급 회사에 비하면 좀 처지는 편인데.. 대신에 50대 윗분들도 많이 보여요. (임원 제외)

저희 팀에 차/부장이 6명인데 그중 4명이 50대구요. 가장 나이 많으신 분이 54세 십니다.

팀장은 52세인데 차기 사업부장이 될것 같으니 제외해도 3명입니다.

회사에서 정년피크제를 도입해서 정년이 58세로 늘어났는데, 실질적으로 관리직중에 정년을 맞이한 사람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50대 직원이 좀 많다는건 그만큼 잘릴 걱정을 좀 덜해도 되는거 아닌가 하고 방심하는 중...

(제 윗분이 51세이신데 정년을 채우겠다고 노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부서에 사람을 안 받는거.. --;;; )



보통 회사에 임원이나 오너 일가를 제외한 '직원'중 최고령이 몇살정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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